현 세계 탁구의 정점, 중국의 번진동이 랭킹포인트에서 무려 1400점의 감점을 당했다.
지난 7월 26일 WT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탁구 랭킹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번진동은 랭킹포인트 5500점으로 1위에, 마룡(중국)이 랭킹포인트 3700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반진동의 랭킹포인트는 지난 7월 5일 집계 이래 사상 최고의 폭락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번진동의 랭킹 포인트는 6900점으로 이번 집계에서 무려 1400점이 폭락한 것이다.
리유는 대회 불참이다. 그는 웽그리아 부다뻬슈뜨에서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스타 컨텐더(竞争者),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챔피언십에 모두 불참, 총 1400점의 랭킹 포인트 하락을 겪었다.
WTT는 작년 대회 불참과 관련된 규정을 도입, 부상 등의 별다른 사유없이 대회에 불참할 경우 랭킹포인트를 대폭 삭감하고 있다.
다만 2위 마룽과의 격차가 아직 1800점 가량 나는 상황인 관계로 랭킹에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그의 부재속에 중국선수단은 대회 우승을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에게 내줬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