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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올해 고온 종합강도 1961년 이래 세번째로 높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8.05일 12:46
7월 전국 평균 강수량 1961년 이래 두번째로 적어

8월 동북 대부분 지역 기온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현재까지 올해 전국 평균 고온 일수는 8.7일로 평년 같은 기간보다 3.6일 많아 1961년이래 력대 동시기중 가장 많았다. 올해 고온 종합강도는 1961년 이래 세번째로 높아 2013년과 2017년에 버금간다. 

국가기후센터 부주임 소잔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3.2℃로 평년 같은 기간보다 1℃ 높으며 1961년 이래 력대 두번째로 높다.

전국 245개 국가기상청의 일일 최고기온은 7월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7월의 전국 평균 고온 일수는 5.6일로 평년 동기보다 2일 많았고 1961년 이래 력대 동시기중 두번째로 많았다.

서남지역권 동부, 화중, 화동, 화남 대부분 지역 및 신강 서남부 등에서는 고온 일수가 평년 같은 기간보다 5~10일 많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0일 이상 많았다.

소잔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온은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는 영향면이 큰 날씨라면서 2000년대 들어 북반구에서 여름철 폭염사건이 날따라 잦아졌다. 지구온난화는 폭염사건이 빈발하는 기후의 큰 배경이지만 대기순환 이상이 직접적인 원인이며 고압시스템의 강성으로 인해 많은 고온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다.

여름철에 들어 북반구 아열대고기압은 전체적으로 평년 동기보다 강한 편이다. 서태평양 아열대고기압대, 대서양 고기압대, 이란 고기압이 단계적으로 강화되여 북반구 아열대지역 상공에 광범위한 지구온난화 고기압대가 형성되였다.

온난고기압대의 통제하에 침하기류가 성행하면서 지면온도가 상승하는 데 유리해지고 넓은 범위의 고기압대의 작용으로 공기가 비교적 건조하여 구름이 형성되기 어렵고 태양복사가 지면에 더 쉽게 도달하여 고온이 빈발하고 강도가 비교적 강하다. 그리하여 북반구의 많은 지역에서 지속적인 고온 폭염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밖에 7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96.6mm로 평년 같은 기간보다 20.6% 줄어 1961년이래 사상 동시기 중 두번째로 적었다. 서장, 사천, 운남은 모두 사상 동시기중 가장 적었다. 온도가 높고 강수가 적은 영향을 받아 서남지역 동부와 남부, 서북지역 동부, 화중과 화동 일부 지역은 중등 정도 이상의 기상가뭄을 겪고 있다.  

8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 같은 기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중 화동 대부분 지역, 화중 대부분 지역, 서남 동북부, 청장고원 대부분 지역 및 신강 북부 등은 온도가 1℃ 내지 2℃ 높고 동북 대부분 지역과 내몽골 동부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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