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안’데이터 통계에 의하면 6월 1일부터 8월 8일 19시까지 우리 나라 영화 흥행수익은 68.95억원을 달성, 2022년 여름방학 시즌의 흥행수익이 전해 동기의 성적을 초월할 전망이다.
《문맨(独行月球)》은 《인생대사(人生大事)》를 제치고 여름방학 시즌 흥행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올 여름방학 시즌 극장가 온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감동현실소재영화 《인생대사》, 판타지영화 《문맨》, 《우주의 모짜르트(外太空的莫扎特)》, 《미래의 전사(明日战记)》, 멜로영화 《오래된 고백(漫长的告白)》, 《너를 만나(遇见你)》, 《사랑인가봐(我们的样子像极了爱情)》, 애니메이션 《산해경- 괴수를 만나다(山海经之再见怪兽)》 등 이번 여름방학 시즌에는 10여부의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시즌 흥행수익은 지난해 동기의 수익인 73.81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코로나 19 사태때문에 억눌렸던 영화관람 수요가 이번 여름방학부터 해소되기 시작한데다 친자, 판타지, 미스테리, 코미디, 멜로 등 여러가지 쟝르의 영화가 극장가에 쏟아져나온 것도 영화 산업이 다시 활성화 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중국영화평론학회 회장 요서광은 “영화 《인생대사》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국산영화의 새로운 본보기로 되고 있다. 감동현실주의 소재의 저예산영화의 성공의 방향을 재차 증명하고 있다.”, “《문맨》은 《류랑지구》에 이어 중국 판타지영화의 공업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여름방학 시즌 영화시장에 또 한번의 불을 지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화시장은 《인생대사》처럼 온기가 느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필요로 하고 《문맨》처럼 판타지와 코미디가 어우러져 관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영화국에서는 올해 초부터 일련의 지원정책과 조치를 내왔다. 절강, 해남, 산동, 북경 등지에서는 집세를 감면하거나 소비권을 발급하는 지원정책을, 상해, 호북 등지에서는 직접 영과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조치를 내왔다.
전문가들은 올해 여름방학 시즌 영화시장의 활성화가 눈에 띄고 흥행수익도 전해 동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염병 사태 이전의 성적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중국영화가협회 부주석 윤홍은 “중국영화는 주선률 정품영화의 인솔역할을 발휘하고 다양한 쟝르, 다양한 소재, 다양한 풍격의 영화의 비률을 적당히 조절하며 관중들을 극장가로 부르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조직하는 등 관중들의 영화관람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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