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투데이(RT)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헝가리, 슬로바키아에서 지불한 석유수송 대금을 받은 것을 확인한 러시아는 10일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헝가리, 슬로바키아로 향하는 드루즈바 남쪽 송유관을 통한 석유 수송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헝가리 에너지 기업 몰(MOL)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드루즈바 송유관 남쪽 라인을 통한 운송 재개에 대해 협상을 진행한 후 MOL이 드루즈바 송유관 우크라이나 구간을 사용하기 위한 전송료를 지급했으며, 두루즈바 송유관 남쪽 라인은 가동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