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월드옥타가 차세대 경제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2022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흑룡강통합교육'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풍경이 수려한 아스하강반의 할빈 볼가장원(伏尔加庄园)에서 열렸다.

　　월드옥타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21세기 경제 사관학교'라고 불리며 2003년부터 각 대륙별·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2만 5천여명이 수강했다. 만 39세 이하의 우리 민족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교육과 경영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제교육을 통하여 이들을 차세대 글로벌 경제리더이자 미래 글로벌경제네트워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 흑룡강성외자투자기업협회, 흑룡강신문이 주최하고 월드옥타 할빈지회, 월드옥타 후룬베이얼지회, 할빈(빈서)한중국제산업혁신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흑룡강성 상무청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12일 개막식에는 월드옥타 본부 홍해 차세대위원장, 월드옥타 본부 리성국 부회장 겸 동북지역 총괄회장, 월드옥타 할빈지회 김학봉회장, 박청산리사장, 남정화 차세대위원장, 장춘지회 남송학회장, 연변지회 최한회장, 리희연부회장, 단동지회 권호길회장, 리영호 리사장, 심양지회 김정호 수석부회장, 김정수 리사장, 후룬베이얼지회 허옥란사무국장, 대련지회 김욱 차세대위원장 등 월드옥타 관계자들과 흑룡강성상무청 국제합작처 리락우처장, 리진화부처장, 흑룡강성인민대외우호협회 진송비서장, 흑룡강신문 박영만사장, 할빈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회장, KOTRA 할빈한국무역관 허성무관장, 한국 국민은행 박종현 할빈지점장, 할빈 한국인회 심민수회장, 주현종부회장, 흑룡강성외상투자기업협회 상무부비서장 왕탁아, 할빈대외경제무역그룹유한공사 리사장 위군, 흑룡강교통투자윤달턴드관리회사 리사장 리건림 등 래빈들과 수강생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했다. 전반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참가자전원이 48시간 내의 핵산검사증명, 건강코드, 행적코드를 제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의 연주속에 시작된 개막식에서 월드옥타 본부 장영식회장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하태욱부총령사, 한국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리준배가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월드옥타 본부 홍해차세대위원장, 흑룡강성상무청 국제합작처 리락우(李乐禹)처장, KOTRA 할빈한국무역관 허성무관장, 월드옥타 본부 리성국부회장 겸 동북지역 총괄회장, 흑룡강성인민대외우호협회 진송(晋松)비서장, 흑룡강신문 박영만사장, 흑룡강성외상투자기업협회 상무부비서장 왕탁아(汪卓雅), 월드옥타 할빈지회 김학봉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월드옥타 본부 홍해 차세대위원장은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고 할빈지회 설립 1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할빈에서 열리는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이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로심초사한 월드옥타 할빈지회 김학봉회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또한 41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월드옥타에는 다양한 정책과 혜택이 있다며 차세대회원들이 2박3일의 소중한 기회를 활용하여 소통으로 화합하고 혁신으로 성장하는 월드옥타의 비젼하에 코로나19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면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갈 것을 희망했다.

　　월드옥타 본부 홍해 차세대위원장

　　흑룡강성상무청 국제합작처 리락우처장은 '중한합작이 한창일 때 룡강고지를 선점하자'는 발언에서 흑룡강의 제반 경제상황을 소개하면서 최근년간 흑룡강성 경제의 쾌속발전은 흑룡강성과 한국의 합작에 더욱 많은 시장공간, 무역기회와 합작령역을 제공하고 있다며 룡강에서 창업하고 룡강에서 성공하며 룡강에서 세계로 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성상무청 국제합작처 리락우처장

　　KOTRA 할빈한국무역관 허성무관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여 기쁘다며 KOTRA 할빈한국무역관은 향후 흑룡강과 한국과의 원활한 경제교류를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더욱 많은 차세대 경제인들이 여기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OTRA 할빈한국무역관 허성무관장

　　월드옥타 리성국 부회장 겸 동북지역 총괄회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나서 월드옥타는 글로벌 차세대 경제리더 3만명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글로벌 마케터 스쿨'을 신설해 비즈니스 전문교육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 및 취업을 도모하고 월드옥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흑룡강과 한국 나아가 중한 량국 경제교류의 주력군으로 성장하길 희망했다.

　　월드옥타 본부 리성국 부회장 겸 동북지역 총괄회장

　　흑룡강성인민대외우호협회 진송비서장은 흑룡강성과 한국은 지역적으로 근접하고 문화적으로 상통해 정부, 기업, 민간단체간의 교류와 합작이 활발하다며 흑룡강성인민대외우호협회는 성급 민간 대외 관리기구로서 향후 대외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우수한 청년기업가, 창업자들에게 국제교류합작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흑룡강신문 박영만사장은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각에 이번 행사를 함께 주최하게 되여 영광이라며 월드옥타라는 플랫폼을 통해 향후 더욱 많은 글로벌 경제인들이 배출되여 중한 경제교류와 경제의 세계화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흑룡강성외상투자기업협회 왕탁아 상무부비서장은 공동주최단체의 일원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한다며 RCEP의 발효와 '흑룡강성대외무역발전지지조치'의 제정으로 대외무역에 더욱 많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면서 이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할빈지회 김학봉회장은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할빈지회, 할빈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를 대표해 전체 래빈들과 수강생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복잡다단한 국제환경의 변화와 도전에 직면했지만 중한량국의 경제무역합작은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흑룡강, 할빈과 한국의 경제무역합작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흑룡강통합교육'을 개최하게 되였다며 월드옥 할빈지회, 할빈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창업자들이 중한합작령역에서 각종 창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할빈의 동북아 지리적우세를 리용해 중국의 일대일로정책과 한국의 경제정책을 잇는 가교역할에 충실해 중한러 다국적 B2B합작플랫폼, 중한기술이전 및 프로젝트매칭플랫폼, 중한중소기업산업원등 일련의 중한합작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며 더욱 많은 창업자들이 여기에 참여할 것을 희망했다.

　　월드옥타 할빈지회 김학봉회장

　　이어서 신유미씨가 수강생 대표로 선서를 했다.

　　KOTRA 할빈한국무역관 허성무관장이 '한중수교 30주년 중국경제동향 및 우리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코트라의 다양한 분석자료를 종합해 2022 중국경제, 사회키워드(공동부유, 한중수교30주년, 록색성장, 미중갈등, 첨단기술확보, 공급망 리스크, 디지털경제), 중국 경제이슈 전망, 중국 비즈니스환경 분석, 한중경제협력 및 주요의제, 중국시장 기회요인과 진출전략 등 부분으로 나누어 10여년간의 중국생활을 결부하면서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특강을 진행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 환영만찬은 류설화, 강설봉씨의 재치있는 사회하에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으며 수강생들의 장기자랑은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13일, 중국500강 글로벌회사 사내전문강사 김은희 강사가 '자아실현을 위한 진로탐색'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할빈뉴미디어그룹 란위부총경리가 '어떻게 새 형세하에서 상업브랜드영향력을 구축할것인가'란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흑룡강교통투자윤달턴드관리회사 리건림 리사장이 '상업기획서를 작성해 어떻게 투자자를 설득시킬것이가'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14일, 한국기업제품의 중국시장진입 홍보, 실전마케팅 및 전시회, 가상 상품판매, 차세대 네트워킹, 차세대 창업아이템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박 3일동안 꾸준히 학습한 후 각 팀들에서 제출한 최종 PPT발표결과 평선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4개 팀은 '마스크식 공기청정기', '한국풀무원 분식 브랜드', '한국NUC 원액기', 'VR 소방훈련 장비'등 4개 프로젝트에 따라 실전을 시뮬레이션하며 마케팅 계획을 세웠다. 심사위원들은 4개 팀의 수강생들이 제출한 방안의 완벽도, 타당성, 시장추진의 절주 및 자금사용의 효률성과 합리성에 근거하여 점수를 매겼으며 최종적으로 '마스크식 공기청정기'를 주제로 선택한 1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1 등을 차지하여 3000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NUC 원액기를 주제로 선택한 2팀이 2위를 하여 1500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국풀무원 분식 브랜드'와 'VR 소방훈련 장비'를 주제로 선택한 3팀과 4팀이 각각 3, 4 위를 차지하였다.

　　페회사에서 월드옥타 본부 홍해 차세대위원장은 "비록 우리들의 공부가 2박 3일에 끝났지만 오늘부터 옥타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중국에 27개 지회가 있고 68개국 147개 지회가 있는데 현재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서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를 잘 이겨나가고 모든사업이 형통하고 화목하길 바랍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월드옥타 할빈지회 김학봉회장은 총화보고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흑룡강의 래일에 대해 신심으로 가득하며 흑룡강은 더욱 빨리 발전하고 새로운 대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함께 흑룡강을 경제의 중심으로서 만들어가는 큰 기회라고 생각하며 저희 월드옥타 할빈지회에서도 여러분들이 성장하는 길에 떳떳한 버팀목이 되고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필요하시면 수시로 저희 월드옥타 할빈지회를 찾아오시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여 여러분들이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 드리겠습니다. 월드옥타 할빈지회는 여러분들의 고향이고 친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