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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이 금주시 시찰에서 주목한 점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18일 10:06
  습근평 국가주석이 16일 료녕성 금주시를 시찰했다. 료녕성 서남부에 위치한 금주시는 화북과 동북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자 오랜 전략적 요충지이다.

  금주시에서 습근평 주석은 선후로 료심전역기념관, 동호산림공원을 시찰했다. 유명한 전역이 어떤 중요한 시사점을 가져다 주었고, 중요한 우위가 신시대 동북 진흥에서 어떻게 더욱 공고히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 등 습근평 주석은 현 업무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하였다.

  료심전역기념관: 대결전은 어떻게 시작되였나?

  습근평 주석은 16일 오후 금주 릉하구에 있는 료심전역기념관을 찾아 동북해방전쟁의 력사와 료심전역 승리 과정을 돌이켜보았다.

  료심전역기념관은 1958년 12월 금주 대광제사에 세워졌다. 1988년 10월 신관이 개관했다.

  료심(遼沈), 회해(淮海), 평진(平津) 3대 전역은 해방군과 국민당군의 주력 부대가 벌인 전략 결전으로, 모두 154만여 명의 적을 섬멸했다. '제막전'인 료심전역은 1948년 9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속되였다.

  기념관에 들어서면 돌격전사들이 포화를 뚫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결전 결승'이라는 대형 부조가 한눈에 안겨온다.

  전사관, 전선지원관, 영렬관은 동북해방전쟁의 력사, 군민단결전투, 감격적이고 눈물겨운 인민영웅 등을 주제로 한다.

  기념관 내 파노라마 화관은 '금주 공략'을 주제로 한 중국 최초의 파노라마 화관이다. 전체 전경화는 높이 16.1m, 둘레 122.24m, 총면적 1968평방미터이다. 회화, 조형, 음향, 조명 등 과학기술 수단을 통해 관객이 직접 '금주 공략'의 격동의 순간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동북야전군의 주력과 지방무력으로 시작된 료심전역은 동북 전역을 해방시키고 국민당군 47만여 명을 섬멸했다. 이 전역을 겪으면서 전쟁 쌍방의 역량에 대조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전역이 끝난 지 5일째 되는 날, 모택동 동지가 '중국 군사정세의 중대한 변화'라는 론평을 통해 "이는 중국 혁명의 성공과 중국 평화 실현이 림박했음을 나타내는 징표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유명한 전역이 가져다 주는 귀중한 시사점

  습근평 주석은 여러 차례 참배한 혁명력사기념관에는 해방전쟁 시기의 유명한 전투기념관이 포함돼 있다.

  5년 전 습근평 주석은 강소성 서주를 시찰하면서 회해전역기념관을 참관했다. 2020년 7월과 8월에는 길림성 사평 전역기념관과 안휘성 합비에 있는 도강전역기념관을 둘러봤다. 이 두 전역은 각각 료심전역의 승리와 중국 전역을 해방시키는 데 필요한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유명한 전역기념관에는 귀중한 력사적 경험이 담겨 있고, 적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법보가 응축되여 있다. 습근평 주석은 참관하면서 여러 차례 그 속의 귀중한 시사점을 천명했다.

  회해전역기념관을 참관할 때 습근평 주석은 "회해전투는 우리에게 전쟁의 승패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무기와 병력도 중요하지만 군대의 전략과 전술 운용, 장병들의 자신감과 용기, 인민의 지지와 도움이 더 중요한 요소임을 일깨줘준다"고 말했다.

  동호산림공원: 록색의 변화

  습근평 주석은 16일 금주 동호산림공원을 찾아 현지의 생태환경 복원 강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호산림공원은 약 117.5㏊의 면적으로 료서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표준이 가장 높으며 기능이 가장 구전한 도시 수경구이다.

  발해 요동만과 린접한 자연적 우위에 힘입어 금주시에서는 윈드서핑을 발전시켜왔다. 동호산림공원 수면에서는 윈드서핑, 조정, 카누 애호가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019년 윈드서핑 기지를 건설한 금주시는 현재 8가지 국가급 요트 윈드서핑 대회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중국 범선발전도시련맹 총회에서 금주시는 료녕성에서 유일한 범선 련맹 도시이다.

  습근평 주석이 중시하는 동북 진흥의 우위

  량호한 생태환경은 동북지역 경제사회 발전의 귀중한 자원이자 동북 진흥의 우위의 하나이다.

  2018년 9월 습근평 주석은 동북 3성을 시찰하면서 동북진흥 심화 추진 좌담회를 열고 동북진흥 심화추진과 관련된 6개 분야 의 요구를 제출했다. 그중에는 록색 발전의 우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수차 동북을 시찰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생태 보호와 록색 발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16년 5월 흑룡강성 상감령립업국 계수 국가산림공원 등을 시찰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림야 경제 발전 상황을 중점적으로 주목했다. 그는 생태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는 전략적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동북시찰 시 습근평 주석은 길림성 차간호를 둘러보면서 "생태환경 보호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록색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차간호의 생태보호와 관광업 발전을 잘 결부해 나갈 것도 강조했다.

  동북지역의 록색 발전에 언급해 습근평 주석은 록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고,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관철시켜 생태문명개혁을 실행하고 심화해 동북 지역을 하늘은 더 파랗고, 산은 더 푸르고, 물은 더 맑게 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에 금주동호산림공원에서 습근평 주석은 소릉하와 여아하 환경 종합정비 실태를 둘러봤다. 현지 시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는 전체 인민들이 함께 잘사는 현대화"라며 "소수인만이 아니라 모든 인민이 함께 잘 살고 기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래 당중앙은 동북진흥전략을 심도 있게 추진해 왔으며 계속 잘해서 산업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신시대 개혁발전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동북진흥에 대해 신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찰 과정에 내린 중요한 지시

  동호산림공원에서 습근평 주석은 료녕성 홍수 방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수 방지와 재해 예방 능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올해 홍수기에 접어들어 료녕성에는 13차례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사상 같은 시기의 최고를 기록한다. 7월말의 폭우 과정에 심양·금주 등 9개 시에 홍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해 피해 인구는 47만 200명, 농작물 피해 면적은 12만 6400ha에 달했다.

  이번 시찰에서 습근평 주석은 현지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각 항 홍수 방지 및 구제 조치를 철저히 실행하고, 이재민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며, 민중의 생명 안전을 확보하고, 재건 계획을 다시 세워 이재민이 가능한 한 빨리 생산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요구했다.

  홍수와 재해 방지는 인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과 직결돼 있어 습근평 주석이 매우 걱정하는 바이다. 최근 2년간 습근평 주석은 국내 시찰 도중 홍수와 재해 방지와 관련해 여러 차례 중요한 지시를 내리고 명확한 요구를 했다.

  습근평 주석은 2020년 8월 안휘성에서 홍수와 재해 방지 및 재해 후 재건과 관련해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천리 회하의 "제1 갑문"이라 불리던 왕가댐 수문을 13년 만에 다시 열어 홍수를 방지했을 당시 습근평 주석은 첫 방문지로 왕가댐을 찾았다.

  불과 두 달 전 습근평 주석은 사천성을 시찰하면서 각 관련 지역과 부서가 홍수 대비, 큰 위험 대비, 큰 재난 구제에 립각해 사전에 각종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해 재해 방어력을 전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금주 시찰은 금주시 뿐만 아니라 료녕성, 동북 지역과 전 중국과 관련되는 시찰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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