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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영화축제 그야말로 '백성의 축제' 답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8.28일 11:27
"나는 련속 4회째 영화축제의 ‘영화가곡 함께 부르기’활동에 참가하였습니다. 장춘은 ‘새중국 영화의 요람’으로서 장춘 사람들은 모두 영화보기를 즐기고 영화음악을 듣기 좋아합니다. 장춘영화축제 군중문화활동에 참가하면서 우리는 영화예술에 전례없는 친근감을 느꼈고 ‘영화도시’의 매력에 아주 빠져버렸습니다."  며칠전 구아매장 10번가에서 있은 제17회 중국 장춘영화축제 '영화가곡 함께 부르기' 행사에서 중국예술성악단 단장 리충의 (李忠義)와 30명의 성악가들이 24 수의 영화가곡을 공연하고 남긴 감수이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흥이 도도하니 듣는 사람들 또한 신명이 난다. “영화축제를 해마다 한차례씩 진행하니 백성들은 모두 기뻐하지요. 대형스크린 영화도 볼 수 있고 공연도 볼 수 있고 게다가 유명한 영화배우들도 많이 만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백성들의 축제'인 셈이지요." 시민 왕우가 하는 말이다.

1992년에 영화축제가 창설된 이래, 중국 장춘영화제는 시종 '영화의 성연, 대중의 축제'라는 초심을 견지해 왔고 시종 인민을 중심으로  견지하면서 영화문화를 대중들의 마음속에, 도시문화혈맥 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장춘사람들이 진정 자랑스러워하고 외지인들이 우러러 동경하는 성대한 축제로 만들었다.

전문공연단이 영화음악과 만나다

장춘시동방모델무용공연단 단장 리유가는 "8월 10일 공연 통지를 받고 우리 공연단에서는 이번 장춘영화축제의 주제를 둘러싸고 신속하게 무용작품 9개를 확정했습니다. 그중에는 우리 공연단의 대표작품인 〈얼고납하〉(《额尔古纳河》)와 〈어광곡〉(《渔光曲》)이 있었습니다." 라고 소개를 하였다.

22일, 동방모델무용단은 길림성 가무단과 교향악단의 전문 배우들과 함께 장춘시 군중예술관 극장에서 특별가무공연을 올렸다. "지난 10일간 우린 하루 종일 련습장에서 훈련을 다그쳤습니다. 비록 작품들이 완성됐지만 이번 공연은 장춘영화축제 대중문화활동의 수준을 대표하므로 누구든지 소홀하게 대할 수 없었습니다.” 리유가는 모델, 무용 등 예술표현형식을 영화음악요소와 결합시킴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영화꿈을 실현하였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중국 장춘영화제의 대중문화행사에 참가한 배빙은 1992년 제1회 중국 장춘영화축제에서도 순회공연에 참가한 적 있다. "우리 집은 장춘영화촬영소 (長影) 부근에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장춘영화촬영소의 작품을 접해왔고 또 영화제에 참가했더랬습니다. 이런 경력이 있음으로 하여 저는 영화에 깊은 애정을 갖게 되였습니다. 장춘시춘성애락예술단을 세운 이 80년대생은 영화축제와 아주 친해 있었다.

이번 중국장춘영화축제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요람 새로운 힘 새로운 좌표’라는 주제를 돌출시키기 위해 이 악단에서는 경전곡목을 편곡하고 예술적으로 가공하여 전자음향, 건반, 타악기를 융합함으로써 다양한 년령대 관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자원을 통합하여 각종 영화주제활동을 전개

21일, 장춘시도서관 시청각예술관에서는 〈심시각〉(《心视觉》) 무장애영화 〈안녕하세요 리환영〉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많은 시각장애관중들을 감동시켰다. 23일, 장춘공익교실 위챗학습그룹에서는 명작영화대사 랑송공연이 진행되였다. 22일부터 28일까지 시도서관은 미니블로그를 통해 〈영화요람에 경의를 드린다〉는 시리즈 자원추천행사를 벌렸다…이번 중국 장춘영화제 기간 시도서관은 대중문화활동의 주요 진지로 되여 내용이 풍부한 '영화 성연'를 정성껏 베풀었다.

시도서관 기획보급부 부주임 리초(李超)는 다년간 장춘의 ‘영화도시’로서의 력사와 문화 내용을 더 잘 보여주고 중국장춘영화축제의 영향력과 대중들의 관심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서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박물관 안팎의 자원을 충분히 통합하여 각종 영화주제활동을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2018년 영화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전국에서 1,000여 폭의 작품을 모집했으며 일부 수상 포스터의 작품은 중국 장춘영화축제 개막식에 전시되기도 했다." '영화와 생활', ‘중국과 외국의 영화를 재미있게 이야기’, ‘영화음악’ 등 시리즈 강좌와 ‘영화 요람에 경의를 드린다’, ‘빛의 비밀' 등 영화 관련 특색이벤트들은 모두 소리 없이 장춘영화축제에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영화 관련 ‘이야기’ 전 도시의 화제

"영화축제 개막일인 23일, 부모님을 모시고 장춘영화찰영소 영화관에 와서 〈중경담판〉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그 영화는 부모님들이 젊었을 때 가장 좋아했던 영화 중의 하나입니다. 영화제에 초청된 시민들이 무료로 명작영화를 볼 수 있어 마음이 훈훈했습니다." ‘70년대생’ 왕조연 (王朝然)이 들려준 이야기이다.

영화관에서도, 도시의 왕훙카드지에서도 온통 영화관련 이야기이다. 시민 사서방은 장춘수문화생태원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데 며칠간 저녁을 먹은 후 가족들과 함께 산보를 하군 하였다. "매일 밤 영화를 봐요 〈주봉대장〉과 〈끝없는 반등 〉과 같은 영화들은 아주 훌륭한 영화들이지요. 이 계절엔 저녁이면 선들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니 바깥에서 영화를 구경하기도 좋고 명절휴식을 하듯 마음이 홀가분하고 뿌듯합니다.” 사서방의 이야기에 주위사람들도 동을 달았다.

매일 밖에서 국산영화며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면서 장춘수문화생태원이나 남계습지공원, 련화산천산성공영지와 같은 도시의 지표브랜드, 조류시장 등 원소들도 영화축제에 융합시키니 장춘의 문화창의도시를 만드는 분위기와 중국장춘영화축제의 대중성 본색을 더욱 빛내고 ‘영화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출처/장춘일보

편역/ 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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