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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안벌에 울려퍼진 아리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29일 11:17
  중공녕안시위선전부, 녕안시문화방송광관국에서 주최하고 녕안시조선족문화관에서 주관한 녕안시조선족 "20차 당대회를 기쁘게 맞이하며 붉은 마음 당을 따르네" 특별문예공연이 8월 28일저녁 6시30반 강변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관악합주 '아리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특별문예공연은 시작부터 사람들의 신금을 울려주며 아름다운 멜로디는 하늘가에 오래오래 메아리쳤다.

  다음 녕안시조선족소학교 학생들의 무용 '어엿쁜 진달래'와 '고향의 봄', 녕안시조선족유치원 원예사들이 선사한 물동이 춤은 뭇사람들에게 예술의 미적향수를 만끽하게 하였다.

  조선족예술단의 고전조선족복장모델표연과 흥겨운 농악무 등 절목은 더없이 인기를 끌었으며 조선족퇴직교원무용팀의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는 새로운 창작 스토리로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예로부터 민족문화소양을 풍부하게 갖춘 녕안시조선족들 속에는 다재다능한 예술인재들도 많이 있다.

  15년간 녕안시관현악단의 지명도 높은 지휘자로 활약한 장성만선생님은 3년전 '만별플루트악대'를 꾸린 기초에서 오늘 악단성원 38명인 '만별관악단(万星管乐团)'을 꾸려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관악단의 조선족과 한족의 비례는 1:1이며 조선족문화관의 예술단활동실에서 정규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추월을 단장으로 한 조선족예술단은 근 몇년래 시종여일하게 녕안시조선족을 대표하여 민족문화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지하여 왔다.돈이 모자라면 자신의 호주머니를 툭툭 털어 해결하면서 단원들을 이끌고 모든 활동에서 두각을 보였기에 상급령도들의 관심과 중시를 받을수 있었다.사면팔방에서 모여온 사람들의 생각이 천차만별이고 행동 또한 각양각색이지만 민족예술을 사랑한다는 이 한가지로 묶어진 대오는 서로 승강도 하고 질투도 하지만 결국은 선의의 경쟁으로 승화되여 앞다투어 춤추기, 악기다루기, 북장단을 배우면서 예술기능를 련마하고 있다.



녕안시조선족퇴직교원무용대

  3년전 성립된 녕안시조선족퇴직교원 활동팀은 권혁순선생님의 피타는 노력으로 순수한 조선족기초무용 훈련으로부터 하나하나 착수하여 평생 춤을 춰보지도 못한 조선족교원들에게 새로운 활약소를 주입하고 있다.



녕안시조선족예술단

  우리의 견고한 문화터전인 녕안시조선족중학교, 조선족소학교의 문화예술활동은 김홍주, 강산옥음악선생님의 지도하에 조선족유치원은 강려화원장의 인솔하에 해마다 새로운 절목들을 창작하여 선구자다운 립지를 확보하고 있다.

  관중석은 초만원을 이루었는데 공연이 끝날때까지 흩어질줄 몰랐다. 180명 연출진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공연을 끝마쳤다.이 모든것은 녕안시조선족문화관 류신홍(刘晨红)관장의 사업에 대한 지극한 책임감과 녕안시문화방송관광국의 직접적인 정확한 령도 및 제때에 되는 자금 전달과 갈라놓을수 없다.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장고소리, '삑삑- 빽빽-'악기 배우는 소리, 들썽들썽 춤추는 흥겨운 가락들은 '아리랑'의 겨레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에 이끌리여 큰 집단이 형성되여 녕안시조선족문화예술활동을 새로운 단계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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