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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세·환급·융자...중소기업 위한 다양한 조치 실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9.01일 14:56
  중국 경제가 현지 중소기업의 꾸준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3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올 1~7월 규모 이상(년매출 2천만원 이상) 중소공업기업의 매출액과 총리윤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1.6%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중국 경제 운행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공신부는 30일 중소기업의 혁신 발전을 지원해 전문적이면서 특화된 기업을 더 많이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량지봉(梁志峰) 공신부 중소기업국 국장은 복잡한 국내외 환경과 코로나19 사태 등 불리한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례 없는 기업구제 정책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천진(天津)시 영성맹고리(荣盛盟固利) 신에너지 과학기술회사 작업장에서 직원들이 배터리 모듈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중국 정부 차원에서 33개에 달하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이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 데이터를 보면 올 상반기 중소·령세기업 대상 신규 '감세강비(减税降费·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및 세금 환급·유예 금액은 1조8천억원에 육박했다. 중소기업의 광대역 인터넷 및 전용 회선 등 요금 부담도 한층 더 낮아졌다.

  융자 등 류동성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공신부는 여러 부문과 손잡고 중소·령세기업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배정된 중앙 재정자금은 누적 150억원으로 각 지역에서 소·령세기업 대상 융자담보 업무 규모를 확대하고 융자담보 원가를 낮추도록 유도했다.

  량 국장은 "올 들어 우리는 시스템 구축, 매칭 활성화, 벤치마킹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융통 혁신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공신부가 발표한 관련 통지에 따르면 당국은 2025년까지 혁신·산업·공급·데이터·자금·서비스·인재 등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간 전면적인 융통을 촉진할 방침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110여 개 대기업과 1천200여 개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 참신화) 중소기업 간 매칭이 성사돼 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왕해림(王海林) 공신부 중소기업국 부국장은 중소기업의 융자난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정특신 기업에 대한 금융기구의 지원 강도를 한층 더 높이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자본시장과 연계해 조건에 부합하는 량질의 중소기업이 상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량 국장은 "중소기업의 발전 환경을 한층 더 최적화해야 한다"면서 공신부가 앞으로 관련 부문과 함께 소기업, 령세기업, 저개발지역 기업을 중점으로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량질의 중소기업이 전문성과 특색을 살려 새로운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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