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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양시조선족련의회 부분 책임자들, 신광조선족촌 찰옥수수랭동가공자동화생산 견학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9.06일 15:17
  일전 료양시조선족련의회 신무현 상무부회장, 정홍원 부회장 겸 비서장 등 관계자 일행은 등탑시 대하남진 신광조선족촌을 찾아 새로 도입한 찰옥수수랭동가공자동화시설 및 생산과정을 참관했다.

  김철남 촌서기 겸 촌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등탑시 대하남진 신광촌농기계합작사’ (이하 합작사)는 700만원을 들여 2018년에 설치했던 찰옥수수랭동가공시설을 페쇄하고 보다 선진적인 자동화라인으로 갱신했다. 현재 옥수수 가을걷이로부터 껍질 벗기기, 선택, 익히기, 랭동, 입고에 이르기까지 전부 자동화를 실현했다. 시설고장이 없을 시 일일 찰옥수수 가공량을 전보다 10만자루 높일 수 있다.



  신광조선족촌은 2008년초 합작사 설립시 출자금 10만원 고정자산에 트럭과 이앙기 몇대 뿐이였다. 올해까지 14년의 발전을 거친 현재 합작사의 고정자산은 2,500여만원으로 늘었다. 합작사는 대형트럭, 이앙기, 종합수확기, 농기계 2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정미소, 민족음식점, 민속관, 회의실, 기술양성센터 등 시설을 갖추었으며 찰옥수수랭동가공자동화라인과 5,000여평방미터에 달하는 랭동저장실을 갖추고 있다.

  촌인구 류실 문제가 두드러진 가운데 마을을 화원식으로, 민족특색 가득한 관광촌으로 꾸며놓았지만도 현재 마을에는 로인들과 일부 장년 20여명 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합작사 사원은 120여명인데 그중 100여명은 린근 한족들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 인건비가 불과 120원이였는데 올해부터는 하루 인건비가 적게는 170원, 많게는 200원으로 인상했으며 3일마다 임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일요일에도 출근하는 개근자에게는 몇백원씩 별도로 포상금을 주기도 한다.

  합작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전 1천무와 한전 2천무를 임대해 벼와 찰옥수수를 재배했었는데 수익이 높지 않아 올해는 자족하는 수전 30무만 맡아하고 한전 임대는 접었다. 1년치 1만여무의 찰옥수수랭동가공량중에 3,000여무는 린근 한족촌의 찰옥수수를 구매하고, 그외 7,000여무에 달하는 찰옥수수는 계절에 따라 운남, 하남, 산동, 무한, 내몽골 등 지역에서 구매하여 랭동가공해 동북3성은 물론 운남, 하남, 광동, 호복, 심수 등 성의 여러 지역으로 판매하고 있어 시장은 확보한 상태다. 출고포장 속도로 인해 판매가 지체되는 경우에 대비해 끊임없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신광조선족촌과 합작사는 국가농업부와 성, 시 정부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는바 ‘전국농기계시범사’, ‘성, 시 농기계시범사’ ‘료녕성소수민족특색촌’, ‘료녕성환경관리시범촌’, ‘료녕성우수위생촌’, 료양시와 등탑시 ‘화원식 마을’ 등 많은 영예를 따냈다. 김철남은 선후로 ‘료양시로력모범’, ‘료양시민족단결모범개인’, ‘등탑시우수소수민족간부’, ‘등탑시우수공산당원’ 등 영예를 안은바 있다.

  김철남은 또한 등탑시 정협위원 2기 째, 중공 등탑시위후보위원 5년 째, 등탑시귀국화교련합회 주석 6년 째, 료양시조선족련의회 부회장 17년 째 등 당, 정 직무와 사회단체 직무도 담당하고 있다.





  같은 날, 정홍원 료양시조선족련의회 부회장 겸 비서장은 김철남 촌서기 겸 촌주임에게 윷놀이 기구 2세트를 전달하면서 다가오는 추석을 즐겁게 보내길 희망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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