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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가 지나고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수확의 계절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홍광촌의 고추 농사도 대풍년을 안아왔다. 지연과 인문우세를 살려 발전시킨 특색 재배산업은 마을 사람들에게 수입 증대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홍광촌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붉은 고추를 따며 풍년의 기쁨을 만끽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홍광촌은 전형적인 조선족 마을로 터전이 넓고 모양이 정갈한 특징이 있다. 또 조선족들의 집단 거주지로 고추 수요량도 매우 높다. 이런 방치된 터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하여 홍광촌 촌민위원회는 채집기간이 길고 쉽게 활착하는 고추 재배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김만룡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홍광촌주식경제합작사 리사장은 “올해는 홍광촌에서 고추를 처음으로 시험재배했는데 무당 수확량이 2천여근에 달했으며 10무당 2만원 정도의 순수익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홍광촌은 ‘합작사 + 터전 + 농가’ 방식을 취해 촌민들이 고추따기작업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어 고추를 따는 촌민들은 고추 채집철이면 1천여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위붕(魏鹏)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홍광촌 당지부서기는 “올해 마을의 방치된 터전을 활용해 고추를 재배했는데 효과가 좋았다”며 “래년에는 확대 재배할 생각이며 또한 래년에는 고추를 가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우리촌의 수익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