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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중-카 수교 30주년 공동성명 발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9.15일 14:08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9월 14일 오후, 누르술탄에 도착해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량국 정상은 이날 공식 회담을 갖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카자흐스탄공화국 수교 30주년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두 나라가 세세대대의 우호와 고도의 상호 신뢰, 동고동락의 운명공동체 목표와 비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량국 수교 30년래 량국관계가 국제풍운의 시련을 이겨내고 내실을 풍부히 하면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국이자 유라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입니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화든 중국측은 카자흐스탄의 국가독립과 주권, 령토 보전 수호 노력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카자흐스탄의 국가 안정과 발전을 위한 개혁 조치를 확고하게 지지하며 외부 세력의 카자흐스탄 내정 간섭을 결연히 반대한할 것입니다.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신뢰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영원한 친구와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국이 습근평 주석의 령도하에 위대한 발전성과를 거둔데 대해 열렬히 축하하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원만한 성공을 거두길 미리 축원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카자흐스탄과 중국 관계 발전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여 량국의 영원한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내실과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믿음을 표했다.

  " 2019년 9월, 중국을 국빈방문하면서 습근평 주석과 함께 량국관계를 영원한 전면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한다고 선포했습니다. 14일 채택한 공동성명은 향후 량자대화의 방향을 확립하고 량자관계 미래의 황금 30년을 열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량자관계 발전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하나의 중국정책을 확고히 견지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중국이 의지할수 있는 좋은 동반자와 친구가 될것이라고 표했다.

  이날 량국은 경제 무역, 상호 련결, 금융, 수리, 언론 매체 등의 분야에서 여러 가지 양자 협정에 서명했으며 서안과 악퇴베에 각기 총령사관을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회담 후 습근평 주석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마련한 련회를 끝으로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마친 뒤 누르술탄을 떠나 사마르칸트로 향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방문에 대해 시간은 짧았으나 내용이 풍부하고 성과가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량국 간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가 향후 두 나라의 관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번 방문이 두 나라의 관계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며 함께 노력하면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량국 정상은 향후에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긴밀한 왕래를 유지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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