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 사마르칸트 국빈관에서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면담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두 나라 수교 30주년으로 중국은 아제르바이잔 인민들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량국 관계를 전략적으로 보고 기획해야 하며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상호지원을 확대하며 상호 리익과 협력을 심화하고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안정적이고 깊이 있게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습근평 주석은 국제 정세가 복잡다단해지고 있다며 상황이 복잡해질수록 국제사회는 단합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이 중국측과 함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의 리행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량측은 무역 규모를 확대하고 무역 구조를 최적화하며 중국 유럽 렬차 수송량을 늘리고 국제 공급망을 잘 류통되게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두 나라의 일대일로 협력의 길은 갈수록 넓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량측은 인문 교류를 강화하여 인민간의 우의를 돈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아제르바이잔이 지역 공동 안보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상해협력기구와 협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과 중국은 진정한 전략적 동반자라며 량국은 국제문제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고 량국 간 협력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은 중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하다며 이는 중국이 일관되게 제창해 온 동주공제의 정신을 잘 보여주었다고 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은 량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각 분야에서의 실무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으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