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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아컵’중국조선족 온라인 시랑송경연 시상식 연길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9.21일 16:41
  9월 18일,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20차 당대회 소집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경축하고 조선어문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조선말사랑 2022년 제4회 ‘예지아컵’중국조선족 온라인 성인시랑송경연” 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시상식이 연길에서 펼쳐졌다.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화와 전국애심녀성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 주관, 예지아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가 후원한 이번 온라인 시랑송 경연에는 지난 4월에 참가자 모집공고를 발표하고 6월말까지 해내외의 61명 선수들이 예선경연에 참가하였다.



  본 시랑송경연은 우리 말 표달능력이 강한 시랑송가들이 조국애, 민족애, 향토애, 문화전통, 문명습관을 찬미하는 우리 말 시편을 시원하면서도 격동적인 어조와 억양으로 랑송하면서 조선족 문화의 이미지를 세인들에게 널리 전하는 계기로 되였다.

  최종 35명 선수들이 본선까지 진출하여 이날 영광의 시랑송 시상식 무대에 오르게 되였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예지아컵 시랑송대회를 온라인경연 형식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시상식을 가진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내면서 시랑송대회에 참가한 모든 시랑송가들과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다년간 조선말 사랑 시랑송 대회를 협찬한 예지아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와 전국애심녀성포럼 그리고 사회지성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예지아그룹 명예리사장, 연변시랑송협회 명예회장, 전국애심녀성포럼 전경숙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예지아컵은 전국 각 지역과 해외에 몸담고 있는 조선족 시랑송가들이 참가하는 시와 우리 시랑송가들의 만남의 무대라고 하면서 시랑송가들이 시랑송으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시창작가들은 더 좋은 시를 창작하면서 우리 문화가 길이길이 꽃펴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예지아컵 운영위원장, 예지아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 전명숙 리사장은 예지아컵 시랑송 경연에 대한 소개에서 “시랑송을 통해 우리 언어의 아름다움을 더 잘 알게 되고 시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철학을 배우게 된다며 올해부터 예지아컵 시랑송경연은 리사단이 구성되여 더 많은 기업인들의 동참과 후원에 힘입어 시랑송 문화의 붐을 불러일으킬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올해로 예지아컵 제4회를 맞이하여 시랑송 경연을 통해 많은 시랑송애호가들이 참가하여 일정한 수준을 갖춘 시랑송가들도 100여명좌우 배출되여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래년에는 시랑송가들의 참석을 위주로 하는 조선말 사랑 ‘예지아컵’ 시랑송 ‘왕중왕’경연을 조직하여 조선족사회 시랑송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전국애심녀성포럼 수석부회장 및 북경애심녀성포럼 리령회장은 다년간 우리 시랑송문화를 보급하고 전파하기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은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 회장과 임원진에 응원의 마음을 전하면서 “저희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고 있기때문에 누구보다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고 있다. 여러분은 시를 랑송할뿐만 아니라 우리 시랑송 문화를 보급하고 전승하고 있다. 향후 후원진의 한사람으로서 여러분들에게 경제적인 후원 정신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다”고 축사를 했다.

  이외에도 이날 전국애심녀성포럼 리란 명예의장(영상축사), 전국애심녀성포럼 민족공익발전기금 류필란(영상축사) 리사장, 연변언어문자사업위원회 김천근 전 주임, 연변주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 김홍민처장, 박장길 시인 등 인사들의 축사가 있었다.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회장은 총화보고에서 “경연에서 보시다시피 우수한 랑송은 시에 끌려가지 않고 시를 자신의 개성에 따라 육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소리의 예술작품이다. 이번 시랑송경연은 여느때보다 많은 조선족시인들의 시가 랑송되였고 랑송수준도 현저히 제고되여 개성있고 령혼의 울림을 주는 랑송들이 많이 나왔다”고 본 시랑송경연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시상의식은 연변시랑송협회 김영(선전시) 부회장이 출연한 시랑송 퍼포먼스와 연변시랑송협회 회원들의 출연한 시랑송 무대 그리고 수상자들의 진실한 수상소감과 수상작품에 대한 진지한 재연은 하이라이트로 시상식장을 감동과 격정에 빠져들게 했다.



  본 시랑송 대상에는 김휘(해남도,강효삼 작 님에게 드리는 노래)가 선정되여 영상으로 짜릿한 수상소감을 전하고 박송월(2021년 은상수상자)이 대리수상으로 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김휘는 영상을 통한 수상소감에서 “올해 ‘예지아컵’ 시랑송경연에서 대상에 선정되여 마음이 너무 설레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상식에 참석할수 없어 안타까운 기분이지만 여러분들께 인사를 올릴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이번 시랑송대회를 통해 많은 주옥같은 시들을 배우고 랑송할수 있어 한없이 소중한 경험을 느끼게 되였다. 오늘 저에게 주신 대상을 그동안 저에게 아낌없는 가르침을 주신 여러 스승님들과 시를 창작하신 강효삼시인, 그리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금상은 리영언(연길,남영전 작 백학), 김혜옥(하북 경동, 김학송 작 어머니의 병실)이 차지했다.

  금상수상자 리영언은 연변1중 3학년 학생이며 년령이 19세로서 본 대회 최년소 시랑송 참가자이다.

  리영언은 소학년3학년부터 시상송을 시작해 ‘룡하컵’시랑송경연과 기타 주급 시랑송 경연 소학교조와 중학교조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천부적인 시랑송 기질을 소유한 차세대 유망생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시랑송 경연에 시를 선정하면서 남영전시인의 작품으로 된 시 ‘백학’을 접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기상이 살아숨쉬는 너무 멋진 시라는 생각이 들어 이 시를 선택하고 읊게 되였다. 앞으로 차세대 시랑송가의 한 사람으로서 아름다운 우리 시랑송문화를 계승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상수상자 김혜옥은 수상소감에서 '김학송 작 어머니의 병실'이라는 경연 시랑송을 선택한데 대해 선전에서 실제로 92세되는 병환에 계시는 어머니를 간호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효도의 마음을 담아 이 시를 읊게 되였다며 “시도 감동이지만 이런 무대가 일생에 몇번인가고 등을 떠밀어 용기를 주신 가족과 형제분들에 고마움을 전고 싶다”고 했다.

  은상은 최순희(연길,김학송 작 호칭속에 새겨진 풍경)와 안춘화(연길,박장길 작 자화상),고련희(천진 대리수상,석문주 작 불길)가 차지했다.

  동상에는 안홍매(연길,김동진 작 넋으로 솟은 탑)가 선정되였다.

  우수상은 마순녀(연길), 주선옥(연길) 서채화(연길), 전미화(천진), 한선영(광동 혜주), 박정숙(청도), 리순자(대련), 조채화(심수), 로춘화(천진), 김미란(도문), 허영애(광동), 류송미(한국), 박봉화(일본), 장춘희(동관), 박춘화(경동), 류옥화(석가장), 구미옥(선전) 등 17명이다.

  장려상은 천소연(무한), 장옥란(광주), 지연(북경), 김옥단(동관), 반미송(하북경동)이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연변시랑송협회는 예지아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 남기학(전명숙 대리수상) 대표와 심수아시아전자유한회사 최철 대표(채순희 대리수상) 등 후원자 대표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변시랑송협회는 2013년에 설립된 이래로 9년사이에 전주 범위 2차, 전국범위로 되는 온, 오프라인 시랑송대회를 5차례나 진행하면서 조선족사회에서 시랑송문화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6일 연변시랑송협회의 시극 퍼포먼스, 콜라보, 합송의 형식으로 된 시랑송 콘서트 “당의 은혜 잊지 않고 당을 따르리”는 연변작가협회의 추천으로 중국작가협회 문학복무 지원중점 부축 항목과 우수항목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왔다.

  광동예지아광학전자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여 2014년부터 3억원을 투입해 독일, 스위스, 일본 등 나라로부터 초정밀광학 렌즈 가공기계와 전자설비 및 전자동 라인시스템을 수입하고 해내외 우수한 기술진도 유치하면서 광학렌즈,전자산업을 알심들여 육성해왔다.

  예지아그룹에서 생산하는 TV백 라이트 광학렌즈는 휴대전화와 카메라, TV 등 전자제품과 차량에 사용되고 화웨이, 삼성과 LG, 쏘니, 쇼우미 등 세계 10대 전자회사에 남품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점유률은 지난 몇년간 10위내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다가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 점유률이 1위로 도약하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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