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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농촌 민박'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9.30일 02:29



(자료사진/신화통신)

정부가 농촌 진흥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농촌 민박이 현지 관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숙박∙체험∙레저 등이 하나로 결합된 '마이크로 투어리즘'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국경절 연휴 기간 농촌 민박 예약 불티

중국 온라인 숙박 플랫폼 무냐오(木鳥)민박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1일'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예약된 민박은 2019년 같은 기간의 1.7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이징∙상하이∙항저우(杭州)∙창사(長沙) 등 지역의 국경절 예약 상황을 보면 SNS에서 인기 있는 다인실 숙소는 매진됐고 농사 체험, 캠프파이어, 노천 극장, 트래킹, 낚시 등 프로그램이 있는 고급 농촌 민박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퇀(美團) 민박 담당자는 농촌 민박 열풍 그 배후에는 거대한 시장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 주민들의 주말∙연휴 관광, 마이크로 투어리즘에 대한 수요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교외 지역의 자연경관 개발,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힘입어 농촌 민박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산서(山西)성 장치(長治)시 호산(壺山)관광리조트에 자리한 한 민박. (자료사진/신화통신)

◇농촌 민박의 고급화 등 변화 나타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뉴(途牛)의 한 관계자는 최근 농촌 민박이 단순한 '객실 판매'에서 '민박+종합 휴가상품'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식∙숙소에 지역 문화와 레저∙체험이 결합된 패키지 여행 상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터넷 여행 사이트인 셰청(攜程·씨트립)의 리전니(李珍妮) 부총재는 2016~2017년 즈음을 기점으로 농촌 민박이 고급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모간산(莫干山)∙리장(麗江)∙다리(大理) 등의 관광지나 근교 위주의 민박이 늘었고 주 소비층의 소비 패턴 변화와 수요 증가로 고급 농촌 민박이 발전하면서 세 가지 특징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첫째, 농촌 민박의 목적지가 다양해졌다.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핫플레이스'의 개념이 생겨났다. 둘째, 농촌 민박과 휴양지가 결합됐다. 소비력이 향상되면서 안전성과 위생 여건이 빠르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셋째, 젊은 세대의 인터넷 사고방식과 트래픽 마케팅 등의 새로운 개념이 유입돼 질적인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에 라오린펑(饒臨風) 민성(民生)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중산층의 휴가 수요가 많아져 인프라 및 서비스 품질이 개선된 고급 농촌 민박이 일정 기간 동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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