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7시 43분 경, 중국이 주천위성발사쎈터에서 장정 2호 정형(丁型) 운반로케트로 첨단우주기반태양천문대 ‘과보 1호’(夸父一号)를 발사하였다. 위성은 순조롭게 예정 궤도에 진입했으며 발사 임무는 원만하게 성공했다.
첨단우주기반태양천문대 ‘과보 1호’는 중국 태양물리학자가 자주적으로 제기한 종합 탐사전문위성으로 중국 우주태양탐사위성의 비약적 돌파를 실현했다. ‘과보 1호’는 전일면 벡터 자기영상의기(全日面矢量磁像仪), 리만 알파(莱曼阿尔法) 태양망원경, 태양 엑스선 이미지 의기(太阳硬X射线成像仪) 등 3대의 유효 부하를 탑재했다.
‘과보 1호’의 과학 목표와 임무에 맞춰 가급적 많은 관측 시간을 얻기 위해 위성은 고도 720키로메터, 주기 약 99분의 태양과 새벽, 황혼 동기 궤도를 리용하게 된다. 이 궤도에서 3개월만 비교적 짧은 지구 그림자가 생기고 나머지 시간은 양달(全日照)이라서 24시간 태양관측을 진행할 수 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