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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민족단결 진보의 꽃 필수록 더 아름다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0.11일 14:41
  바람에 벼가 날리고 이삭은 향기를 풍기니 해란강변의 성세는 즐겁구나.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대회가 성대하게 거행되였다. 70년의 평범치 않은 세월, 70년의 분발! 한송이 ‘민족단결의 꽃’은 당중앙과 국무원의 깊은 배려와 진심 어린 축복속에서 오연하게 활짝 피였다.

  연변의 여러 민족 군중들은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너울너울 춤을 추면서 ‘석류알마냥 긴밀하게 뭉쳐’ 길림성 여러 민족이 단결분투하여 함께 진보하고 번영발전하면서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행복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다년간, 길림성은 습근평 총서기가 여러차례 길림을 시찰할 때 했던 간절한 희망과 부탁을 깊이 기억하고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 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 데 관한 중요 사상을 통솔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길림의 진흥발전대국에 립각 봉사하였다. 또한 여러 민족의 교류 융합 촉진에 주력하였으며 민족지역 현대화 건설의 박차를 다그치는 것을 추동하였고 새시대 민족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면서 여러 민족 군중들이 조화롭고 화목하며 의좋은 민족단결진보 화보를 함께 그렸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민족 단결의 주선률 길림 대지에 울려

  이통만족자치현 영녕가두 복경사회구역에 들어서자 ‘석류정신'이라는 네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이 사회구역에는 모두 2,520명의 주민이 있으며 그중 소수민족 인구는 약 1,200명이다. 최근 몇년간, 민족단결문화장랑, 홍석류정무봉사쎈터가 복경사회구역에 착지되였다. 특히 사회구역당지부 서기인 조효홍이 민족정책법규 선전원의 역할을 맡았다. “우리는 군중들에게 당의 민족 정책과 법규를 적극 선전하고 사회구역에서 민족단결진보 창건활동을 전개하여 여러 민족 군중들이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있다.”고 조효홍은 웃으며 말한다.

  여러 민족이 공유하는 정신적 삶의 터전을 구축하고 여러 민족의 인심이 한곳으로 모이며 정신이 서로 의지할 수 있도록 실현했다. 길림성은 민족단결진보사업의 발전을 견지하고 민족단결 주제 전시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주제 광장, 홍석류 사회구역 등 담체를 풍부히 하였는바 여기에는 여러 민족 군중들의 단결분투하려는 아름다운 비전이 담겨져있다.

  길림성의 40개 집체와 49명의 개인은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칭호를 수여받았고 44개 단위는 전국민족단결진보창건시범단위로 평가되였으며 4개 기지는 전국민족단결진보교육기지 영예를 수여받았다. ‘길림 좋은 사람·가장 아름다운 민족단결의 별’, 민족단결진보 ‘쌍백' 시범공정은 점차 민족단결진보의 주력 브랜드로 되였다. 민족단결진보선전월 활동은 새시대 당의 민족사업방침정책을 널리 선전하고 민족단결진보의 길림이야기를 들려주며 여러 민족이 한마음이 되여 서로 돕는 농후한 민족분위기를 형성하였다.

  공동 단결분투, 공동 번영발전—

  사회주의 현대화를 향한 길림 여러 민족의 발걸음은 씩씩하고 힘차다

  8월 28일은 연길시 BRT 대상 1기 공사 전반 로선이 개통된 첫날이다. 시민 위춘양은 과거 1선 대도시에서나 보던 ‘BRT'를 일찍 체험해보려고 날이 밝자마자 집을 나섰다. 이것은 길림성에서 개통된 첫 급행뻐스로서 ‘지상 지하철 시스템’으로 불린다. 세련된 디자인의 신에너지 뻐스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질주하고 지능형 감시 시스템은 도로 상황에 따라 즉시 관리, 조절해준다. 승객들은 과학기술 풍격이 넘치는 뻐스 승강장에서 표를 구매해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다. 12메터 길이의 전기 뻐스에 오르면 손잡이, 조명 상장, 통풍 배로 등 곳곳에서 울긋불긋한 상모 띠와 조선족 복장을 볼 수 있는데 안에서부터 밖까지 연변사람들에게 넘치는 행복감을 안겨준다.

  “광동촌 사진이 우주에 떴다!” 얼마전,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중국 우주 정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촌의 촌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의 광동촌은 그림 같은 풍광이 사계절을 감싸고 있다. 록색 농업과 관광이 서로 결합하고 특색 민속 문화가 서로 융합된 발전의 길은 광동촌을 장백산 관광 연선의 인기 있는 지역으로 만들었고 년평균 약 30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

  연변에는 조선족만의 특색을 지닌 농촌이 농촌진흥의 그림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과거 그 곳은 많은 사람들의 고향이였고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창업하고 분투하는 무대로 되고 있다.

  민족지역의 산업 발전, 민생 개선, 기초 시설, 생태 건설 등 각 방면의 전망 계획과 중대 배치를 둘러싸는 것은 길림성 민족지역의 고속발전을 추동하는 강력한 동력으로 되였고 흥변부민 행동, 중점도시 건설공정 등 많은 민족지역의 중요한 전략발전대상들이 하나하나 착수되였으며 일련의 차별화된 지역 지원정책들이 실시되였다.

  훈춘해양경제발전시범구, 화룡변경경제합작구, 연길(장백)개발개방시험구는 민족지역 대외개방의 새로운 창구로 되고 있다. 전국 호시무역 착지가공과 다국적 전자상거래 소매수입 시범도시는 민족산업 발전의 새로운 포인트로 되였다. 압록강, 두만강 및 서부 커얼친초원 특색 촌진랑대(廊带)를 따른 건설과 소수민족 특색 촌락(진) 건설은 민족 특색 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 되였고 공동 치부하는 초요사회의 길에서 여러 민족 군중들은 기쁨의 웃음을 짓고 있다.

  폭넓은 교제, 전면적인 교류, 깊은 융합—

  소수민족 문화에 대한 보호 및 선양을 협동 추진

  8년전, 신강위글족 청년 매매티·민아삼(麦麦提·敏亚森)은 가족과 함께 길림시에서 생활하게 되였는데 당지의 봉사 부문과 주변 주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보살핌을 받아 자녀 취학, 영업집조 등록, 신분증 타지 재발급 등 생산생활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하였다. 그들은 고향과 같은 따뜻함을 느꼈고 마음도 가까워졌으며 길도 넓어졌고 주머니도 두둑해졌다. 영길현의 홍수, 코로나19 등 기간에 그들은 자발적으로 수만원에 달하는 재해방지 물자를 기부했고 자발적으로 소수민족 전염병예방통제 봉사대를 조직하여 제2의 고향을 위해 헌신했다.

  공거공학, 공건공향, 공사공락. 길림성은 여러 민족 군중들의 왕래와 교류, 융합을 정착시키면서 처음으로 10개의 ‘소수민족 류동인구 봉사사업소’를 설립하여 외지에서 온 소수민족 군중들에게 법률원조, 취업자문, 위생계획출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한 봉사를 제공해 그들이 길림의 생활에 더욱 잘 융합되도록 하였다. 매입형(嵌入式) 사회구조와 사회구역환경을 힘써 구축하여 여러 민족 군중들이 서로 긴밀하게 어우러지고 길림의 대가정에서 서로 돕도록 했다.

  음악 소리와 함께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의 조선족 민족복장을 입은 아가씨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모춤을 공연하기 시작했다. 길고 긴 띠가 바람속에서 자유자재로 돌자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낸다.

  상모춤은 왕청현 민족문화사업 발전의 브랜드로서 2008년 북경올림픽 개막식, 2009년 제1회 중국농민예술제, 2010년 상해세계박람회 등 중대한 공연에 참가했고 선후로 문화부에서 수여한 ‘련꽃상’, ‘산꽃상’, ‘문화(文华)대상’, 소수민족기금회에서 수여한 ‘특수 공헌상’과 ‘우수 조직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문화는 여러 민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련결고리이며 또한 여러 민족 동포들의 정신적 력량의 원천이다. 긴 시간동안 길림성은 민족지역의 문화산업발전과 문화유산보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소수민족문물고서보호대상과 민족문화중점보호공정을 깊이있게 실시했으며 90개 전 성 소수민족 문화체육 전승기지와 민족향진 민속문화 전시관을 중점적으로 건설하여 중화민족이 공유하고 있는 정신적 삶의 터전을 적극적으로 구축했다.

  소수민족 문예공연, 소수민족 전통체육 운동회는 각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보여주는 시청각적 향연으로 되였다. 해란강변의 벼꽃향기와 새한탑랍(塞汗塔拉)의 준마들이 새시대 소수민족 군중들의 새로운 풍모를 충분히 보여주었고 여러 민족이 함께 호흡하고 운명을 같이하며 마음과 마음을 함께 하는 강대한 정신적 뉴대를 응결시켰다.

  파도를 헤치는 부흥의 거대한 배를 타고 당의 민족정책의 해빛을 받으며 길림의 민족사업은 당과 인민,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참신한 업적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현대화 새 길림을 전면 건설하는 멋진 장을 써나가자’는 위대한 목표를 향하여 활보하면서 아름다운 민족악장을 연주해내고 있다!

  출처:길림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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