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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사람들,"보고를 듣고 흥분을 금치 못했어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0.18일 15:22
20차 당대회 보고에 밝힌 일련의 눈부신 수치는 새 시대 10년간의 비범한 성과를 반영하였고 잘 그려진 웅대한 청사진을 보여주었다. 흑룡강성 각계는 부동한 방식으로 대회의 개막 성황에 주목했다.



  대흥안령지구 쟈그다치림업국 약진림장 감시원 조효리씨는 림장의 일원으로서 조국의 최북단에 있는 록수청산을 잘 지켜 산이 더 푸르고 물이 더 맑게 하며 좋은 공기와 환경으로 자손들과 후세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는 것이 우리의 가장 영광스러운 직책과 사명이라고 말했다.



  공경범 경안현 동락진 동발촌 당총지부서기는 보고에서 농업과 농촌의 우선 발전을 제기했다며 "3 농"사업일군으로서 계속 촌민들을 이끌어 동발촌의 농기계합작사를 크게 발전시킴으로써 촌민과 촌집체의 수입을 늘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영 탕원현 향란진 신건촌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은 보고에서 "인류 력사상 규모가 가장 큰 빈곤퇴치 공략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빈곤퇴치촌에 대한 인정이자 격려라고 말했다. 한편 "치부의 길을 넓히고 문명하고 새로운 기풍을 수립하며 촌민들을 이끌어 가난에서 벗어날 뿐만아니라 재부를 창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급 무형문화재인 '추뤄쯔 치기' 계승자인 호마현 백은나 오르죤족향 주민 맹숙경씨는 "나는 올해 80세인데 래년은 오르죤족이 하산해 정착한 지 70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라며 "오르죤족의 문화를 더 잘 이어갈 것"이라고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홍성촌의 촌민 리설매씨는 "당의 지도하에 우리 조국, 우리 고향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대경유전갱내작업지사 대형프랙처어링 프로젝트부 류지동 주임은 “우리는 모두 새 시대의 분투자로서 소매를 걷어 열심히 일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석유와 가스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기술센터의 임위재 고급주임은 “20차 당대회 보고에서 우주항공에 관한 중대한 기술 성과를 언급된 가운데 동경회사가 ‘신주’유인우주선, ‘장정’운반로켓, ‘천주’운반 우주선, 대형 항공기 등의 재료 연구개발 및 공급 업무를 완수했다”며 “향후 동경회사의 첨단합금에 관한 연구개발 실력이 세계에서 앞장설 수 있도록 연구에 전념해 기술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대학 석사연구생 채가양은 “우리는 새 시대의 룡강 청년으로서 ‘성공은 반드시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정신 경지와 ‘성공하려고 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내가 있다’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합격된 청춘 답안지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빈의과대학부속제1병원 췌담외관의 담굉도 의사는 “기층 당원과 의료인으로서 의료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개발하고 룡강 인민을 위해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인민들이 나라가 발전되는 가운데 행복감과 획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김철진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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