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시 주성향 “스마트 농사” 구역의 수확 현장에 들어서자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논에서 벼 향기가 풍긴다. 수확기가 분주히 오가며 수확을 마친 후 가지런히 벼 그루터기만 남긴 가운데 황금빛 논에서 풍년의 노래를 연주한다.
올해 북안시 주성향은 처음으로 “고객+기지+합작사” 스마트 농사 모델을 만들어 “주성향에 내 논밭이 있다”는 유기농 벼 임대 및 청약 활동을 선보였다. 고객은 주성향에서 1 무에서 여러 무의 논을 임대할 수 있는데 임대료는 무당 2,000원이며 전반 과정을 주성향 홍광촌 창성벼재배전문합작사에 위탁하여 재배,관리한다. 임대한 논밭은 현지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생산과정은 록색기준을 엄격히 시행하며 전 과정에 유기비료를 사용하여 무당 최소 600근의 쌀을 수확하도록 보장한다. 스마트 기술에 의존해 가시화를 실현하여 고객이 전반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품은 원산지를 추적하여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이렇게 재배된 친환경 쌀은 추수 후 물류를 통해 고객의 집으로 배달된다.
북안시 주성조선족향은 “한랭지 어미지향”으로 알려져 있다. 소흥안령 남쪽기슭에서 발원한 통긍하(通肯河)는 전 지역을 관통하여 주성향에 풍부한 수초자원을 부여하였고 토양 유기질 함량이 높아 특히 벼의 생장에 적합해 현재 흑하시에서 면적이 가장 큰 한랭지 벼 주산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성향은 이미 만무 우량벼 시범기지 1 곳을 건설하여 5종 우량품종을 보급하였는데 재배면적은 5만무이다. 그 중 2만무는 유기농 인증을 받아 이미 “청수원”과 “한랭지 주성”이라는 두개의 쌀 브랜드를 등록하였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