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신화서점 첫 ‘고양이’주제서점이 지난달 25일에 문을 열었다. 이 서점은 전통 서점의 경영봉사방식을 타파하고 창의적으로 서향문화와 고양이주제를 결부시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점 내부는 도서, 고양이까페, 공익 등 세개 코너로 구성되였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특색이 선명한 주제도서와 문방구진렬장이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와 그림책, 굿즈(周边产品)들이 다양하게 진렬되여있다. 서점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적 백여종을 알심들여 선정해 명실상부 ‘주제서점’을 꾸며놓았다. 또 독자들의 실제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캐릭터 관련 제품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문화체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구, 서적, 고양이 등이 어우러질 수 있게 내부를 교묘하게 디자인해 아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독서와 더불어 고양이와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서점의 일군은 “우리 가게의 ‘고양이 점원’들은 퇴역한 품종고양이들로 엄격한 사회화훈련을 거쳤기 때문에 사람을 잘 따릅니다.”라고 소개했다.
기자의 료해에 따르면 광범한 독자들은 이 서점의 취미성, 체험성과 참여성이 높다고 보편적으로 평가했다. 오픈 당일, 서점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내놓았는데 독서, 서적구매외에도 의미가 있는 ‘사랑은 류랑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한 공익활동을 펼쳐 주목을 끌었다.
북경시신화서점유한책임회사 반려동물주제서점의 점장 고원명은 광범한 애묘인사들이 여기에서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독서를 하는 체험을 느낄 것을 희망했다.
공익활동도 이 서점의 중점프로젝트이다. 이날 청화동물협회 부회장 등이 온라인으로 유기묘 구조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고 유기묘와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하기도 하면서 ‘절육으로 사살을 대체하고 분양으로 사랑을 주자’는 공익리념을 전파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서점에서는 달마다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교류활동을 조직해 과학적인 동물사양방법, 반려동물 사양 경험을 서로 교류할 계획이며 사양구역을 따로 만들어 일부 유기묘에게 주인을 찾아주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오픈식 행사의 일환으로 애심공익활동을 함께 조직했는데 사랑의 경매회를 통한 수익금을 전부 유기묘구조기구 및 유기묘절육행동 등에 기부하게 된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