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술을 마친 손흥민(30살)의 소식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 시즌 EPL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술 후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팀의 이런 상황에 실망했지만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선 뛸 것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 시즌 UEFA(유럽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쓰러져 전반 29분 교체됐다. 이후 검사 결과 왼쪽 눈 주위가 골절된 손흥민은 4일 수술을 잘 마쳤다.
한국축구협회 관계자는 5일 “손흥민의 수술이 잘 끝났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아직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이르다. 대표팀 의무 스태프와 토트넘 측이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