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24년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마스코트 '프리지스(The Phryges)'를 발표했다. 파리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은 동일한 마스코트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조직위원회는 마스코트의 주체는 삼각형이고 색갈 배합은 빨간색을 위주로 파란색과 흰색이 섞여 있으며 이는 프랑스 국기의 세가지 색상과도 일치한다고 소개했다.

　　파리올림픽 마스코트의 가슴에는 파리올림픽 휘장과 오륜 표식이 새겨져있고 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는 오륜 표식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표식으로 바꿨다. 두 마스코트의 또 다른 차이점은 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는 다리 하나가 의족(假肢)으로 설계된 것이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토니 에스탄게는 “올림픽운동에 있어서 마스코트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마스코트는 올림픽과 인민을 긴밀히 련계해 경기장 안팎에서 량호한 올림픽 분위기, 성대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매우 큰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번 마스코트를 통해 스포츠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믿음을 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인류 발전 과정에서 스포츠가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발휘하길 바란다.

　　파리 2024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11월 15일부터 마스코트 관련 기념품을 판매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