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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의 빙설시즌 맞은 흑룡강, 동계올림픽의 꿈 이어가기에 조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1.28일 11:25
  



눈송이가 흩날리는 흑룡강은 동계올림픽이후 첫 빙설시즌을 맞이하였고 전 성 각지도 천혜의 빙설자원 우세를 리용하여 빙설스포츠와 빙설문화의 융합발전을 서두르고 있다.



  27일 이른 아침, 할빈 금룡산 크로스컨트리훈련기지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크로스컨트리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했다. 동계올림픽에 3차례 참가하였고 전국동계경기대회 노르웨이스키경기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따낸 흑룡강성 선수 리홍설과 손청해가 이곳에서 곧 개최될 제14회 전국동계경기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이곳에 눈이 일찍 내려 앞당겨 이곳을 찾아 훈련을 하게 되였다며 마치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들어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금룡산 크로스컨트리스키훈련기지는자연강설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5개월간의 강설기에 바람이 별로 없어 국내 성급팀이 훈련하고 경기하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이곳에서 잇달아 크로스컨트리 친선 경기와 주니어 스키 캠프 등 스포츠경기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가목사시 송화강 오기만스키장에는 눈안개가 피여오르고 있는 가운데 5대의 고출력 제설기가 한창 작업을 서두르고 있었다. 11월초부터 이곳에 쌓인 적설량은 3만립방미터에 달했다. 현재 스키코스의 눈 두께는 이미 0.5 미터의 최적 상태에 이르렀다. 관광객들이 오르막을 오르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00m 길이의 '수송 벨트'를 추가 설치해 수송력을 배로 늘이기도 했다.

  성 교통투자그룹 봉열자산운용회사 오기만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리호한 씨는 "조명을 늘여 스키장의 야간운영시간을 늘였고 초급, 중급, 고급 스키코스를 개조했으며 아울러 눈썰매장과 스노우보드 공원(单板公园)도 추가했다"며 "흑룡강성 동부에서 가장 좋은 스키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화강 오기만스키장의 스키코스와 스키장 면적은 18헥타르로 흑룡강성 동부지역의 유일한 대형 스키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조 프로젝트의 1기 투자액은 1500만원으로 현재 1기 공사의 건설과 개조, 업그레이드 임무를 이미 완성했으며 12월 3일에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스키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할빈시 아성구 송봉비경캠핑장(松峰秘境营地)은 올해 새로 건설한 관광 프로젝트이다. 캠핑장은 비경캠핑, 눈밭 크로스(雪地越野), 설산에서 보물찾기 등 활동을 주제로 텐트 캠핑구역, 트레킹 캠핑구역, 빙설 오락구역, 겨울낚시체험구역, 공공서비스구역 등 5대 체험식 활동구역으로 나누었다. 현재 관광지는 한창 운영준비 중에 있는데 곧 관광객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제24회 할빈빙설대세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은 여러대의 크레인을 리용해 말뚝을 박고 흙을 쌓으며 틀을 세우고 있었는데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인부들의 세심한 처리를 거쳐 하나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고 있다. 현재 강물이 방금 얼어붙어 채빙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건설업자들은 저장했던 4만 립방미터의 얼음을 먼저 사용하고 있으며 얼마후 송화강에서 본격적으로 채빙해 예정대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몽환의 빙설세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출처:흑룡강위성TV방송

  편역: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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