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흑룡강 중한 국제벤처투자포럼 및 제2회 흑룡강성 중·한 국제벤처투자경진대회”가 12월 12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할빈과 한국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흑룡강성이 한국과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 우세를 더욱 살려 량질의 자본과 량질의 프로젝트를 효률적으로 련결시켜 혁신산업 협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중한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흑룡강성은 년초부터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에 발빠른 움직을 보였으며 지난 1월, 제1회 흑룡강 중한글로벌스타트업경진대회가 할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수상 받은 한국 기업 2개가 자금을 투입해 할빈에 입성했다. 우리 성의 대외협력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업그레이드했다. 우리 성은 지속적으로 중한 국제혁신창업센터 등 량국 자원을 접목시키고 플랫폼을 구축해 중한 혁신산업을 육성시키고 우리 성의 혁신 및 창업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대회는 전문 포럼과 대회 로드쇼 두 부분으로 나뉘였다. 벤처포럼에서는 대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국내외 유명 벤처기업대표 수십명이 참석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발전전략과 중한 기금 설립 방안 교류, 흑룡강 벤처 환경 및 중한 벤처 협력 기회, 중한 창업투자의 발전방향, 흑룡강을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1번지로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론의하고 우리 성과 한국간의 협력 발전 경로를 모색했다.
벤처투자경진대회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회 참가 종목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의료, 식품과학기술, 스마트 농업, 첨단제조 등 분야가 포함되며 대부분의 혁신 제품이 국제시장에 진입했다. 1위 수상 기업은 2022년 “메이커 중국”국제 중소기업 혁신창업대회인 아세안 및 한·일 본선 진출도 추천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주요 투자기관들과 할빈 투자기관들이 총력전을 벌여 중한 벤처투자펀드와 산업펀드를 조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중한 과학기술 혁신 밸리 조성에 힘을 보탤 것이다.
이번 대회는 흑룡강성정부 외사판공실,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할빈시과학기술국, 할빈시 빈현인민정부, 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등 부문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명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