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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 경제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2.26일 11:30



할빈데이터중심(자료사진)

  흑룡강의 2022년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경제"라는 단어를 떠올릴 것이다.

  춘삼월, 《흑룡강성 "제14차 5개년"디지털경제발전계획 》 및 관련 정책이 발표되여 2025년까지 디지털경제 핵심산업의 부가가치가 전 성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상에 달하게 한다는 목표가 제시되였다. 이에 따라 디지털산업화 동북기지 건설에 진력하고 제조업 디지털화의 룡강모델을 형성하며, 현대디지털농업의 전국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생태관광 순위를 끌어올리며, 크로스보더 디지털화협력중심을 건설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단어"가 "새로운 핫이슈"로 되기까지

  "디지털경제는 신조어다!" 정현생(郑显生) 성 공업정보화발전중심 주임은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기업과 디지털화응용에 대해 교류할 때 대부분의 시간은 과학기술 지식보급에 써야 하고 처음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고 디지털화 수요가 다르기때문에 기업의 디지털화는 전적으로 맞춤 주문제작인 셈이다. 투입해야 하는 금액이 높기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업 사장들도 적지 않지만기업의 수요는 여전히 왕성하다.

  정현생 주임과 그의 동료들은 흑룡강성 공업 인터넷 플랫폼 구축 건으로 바삐 보내고 있었다. 4월까지만도 식별분석 2급 노드에 접속한 기업수가 겨우 136개뿐이였으나 12월 13일에는 2천569개에 달했고 회원가입수는 2억9천만을 돌파했으며 루계 식별분석 수량이 44억에 달했다. 전 성 13개 지구(시)를 아우르기에 이르렀으며 26개의 전형적인 응용환경을 만들었다.

  식별분석 2급 노드에 막 접속한 할빈홍전바이오에너지유한회사(哈尔滨鸿展生物能源有限公司)는 곡물수매단계에서 농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셀프로 신청하고 오프라인에서 셀프로 납품하는 과정을 이미 실현했다. 차량 정보에 따라 무인화 무게달기, 하역을 완성해 농민들은 디지털경제의 편리와 속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성 사물인터넷산업협회 마가양(马嘉阳) 비서장은 디지털경제가 가져다준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 그녀는 기자에게 "많은 기업들에 CIO(디지털 운영책임자) 가 나타났다"며 "삼응윈도(森鹰窗业), 중앙훙마트(中央红超市) 등 기업에도 전문 경영인들이 이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우수한 전문 경영인들은 기업 사장들에게 산업의 디지털화가 투입만이 아니라 더 많은 리용가능한 잠재적 정보자원을 발굴해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산업의 디지털화는 업무처리와 생산과정뿐만 아니라 구매, 디자인, 판매의 전 과정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것을 보여주었다.

  룡강의 디지털화 흐름에 전문경영인이 나타난 것은 바로 풍향계이다. 그렇기때문에 일부 업계인사들은 2022년을 룡강의 디지털경제발전의 원년이라고 말한다.

  6대 선두기업의 계약체결부터 한차례 세계적인 성회에 이르기까지

  흑룡강의 디지털경제발전의 잠재력을 가장 먼저 내다본 화위, 바이두, 경동, 텐센트, 중흥, 천진중과가 선참으로 북상했다.

  올해 5월, 이 6개 디지털경제 선두기업이 흑룡강에 진출한다는 내용이 인기검색에 오르며 각계 인사들의 주목과 뜨거운 평가를 받았다. 흑룡강이라는 이 로후공업기지가 사람들에 의해 다시 새롭게 재조명되는 대목이였다.

  3개월 후, 할빈에서 개최된 2022년 세계5G대회가 업계의 눈길을 끌었으며 흑룡강이 글로벌 디지털 급행렬차에 올랐다.

  로후산업기지와 디지털경제가 과연 관련이 될까? 이는 외부에서 이번 대회에 던진 의문이다.

  그러나 회의의 개막과 함께 흑룡강의 디지털산업화와 산업디지털화의 진척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할빈시 평방구에 위치한 차이나모바일 할빈 데이터센터단지는 중국모바일 동북지역의 중심 노드이자 9억 5 천만 사용자 빅데이터 자원지, 전국 빅데이터 방역 플랫폼, 룡강 건강코드 플랫폼의 담체이기도 하다.

  지능형 관개설비 자동운행, 무인기 정밀 식물보호, 지능화 대형 농기계를 리용한 밭갈이... 북대황그룹의 염가강농장이 5G네트워크를 리용해 만든 '무인농장'이 5G대회 융합응용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계5G대회가 개최되는 동풍을 빌어 흑룡강은 디지털경제의 성과를 일층 분석할 수 있어 일중그룹, 할빈전기그룹, 룡매그룹 등 대형 국영기업의 디지털화된 새 모습뿐만 아니라 구체적이고 생동하며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디지털 환경의 모습이 흑토지 디지털경제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하나의 목표로부터 흑토지를 석권하기까지

  '동북지역 디지털경제발전의 새로운 선두주자가 된다'는 것은 흑룡강성 '제14차 5개년' 디지털경제발전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이다.

  이 목표를 실현함에 있어서 하향식 설계가 필요하다. 1년간의 노력을 거쳐 우리 성은 디지털 산업화의 발전에서 전자정보산업을 중점방향으로 확정하여 전자정보제조업,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업의 중점산업사슬(클러스터) 발전을 계획하였다.1년간 중전과센서혁신센터(中电科传感器创新中心)가 등록, 설립되여 착지함과 아울러 성과의 이전과 부화를 전개했다.과유(科友) 3세대 반도체 재료인 규소화 기판재료 및 생산장비 프로젝트도 량산(量产)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디지털 기술과 산업의 융합 발전을 추진하는 면에서 12월 13일까지 우리 성은 성급 '전정특신' 중소기업을 루계 571개 인정했으며 53개 기업이 국가 전정특신 '작은 거인'칭호를 획득하였다. 전 성적으로 국가급 제조업 종목별 우승자가 8개, 성급 종목별 우승자가 48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7개 지능공장, 222개 성급 디지털화작업장이 잇달아 인정을 받았다.

  디지털경제의 투자유치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세계5G대회의 개최에 힘입어 우리 성은 심천, 복주, 할빈에서 또 3차례의 디지털경제 투자 매칭 행사를 개최해 226개 프로젝트를 체결했는데 계약액이 1천31억8천만원에 달했다. 디지털경제 선도기업 협약식, 2022년 전국공상업련합회 주석 정상회담, 흑룡강 대농업투자교류회에서 루계로 60개 디지털경제 관련 프로젝트를 체결하였다.

  2022년, 흑룡강이 디지털경제의 새 엔진을 가동하면서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혁명의 기회가 눈앞에 닥쳐왔다. 디지털경제라는 하나의 목표에 전 성의 상하 정부부서, 기업, 사업단위가 광범위하게 동원되여 농업, 공업, 상업,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전 지역에 걸쳐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흑룡강 사람들은 이미 바람받이에 서서 로후공업기지를 다시 진흥하는 꿈을 안고 티지털화로 무장한채 앞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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