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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러 국가들, 중국 경제의 힘찬 맥동을 감지하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2.27일 20:27



 

지난 3월 28일 산동성 일조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트럭들이 컨테이너를 싣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화사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및 시장 지향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자 많은 아시아 기업이 중국과의 교역을 늘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와 리익 창출을 꾀하고 있는 일본 기업이 대표적이다.

일중경제협회 관계자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이 지난 1월 발효되면서 일본 기업들이 중국과의 교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중국의 지리적 우세와 정책 덕분에 중국에 투자해 사업을 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 역시 해외 진출에 힘쓰고 있다. 최근 몇달 동안 중국의 해남, 강소, 절강, 광동, 산동 등 지방정부와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장을 확장하고 해외 무역을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년말에 있은 싱가포르의 전시회에는 200여개 중국 기업이 참가해 ▷미용 ▷퍼스널 케어(个人护理) ▷하도급 생산 ▷포장 등과 관련해 다양한 제품과 써비스를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벽익화장품부품 유한회사 리사장은 인도네시아 고객과의 협상을 방금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리념에 순응하고저 이번에 생분해가 가능한 재료를 선보였다고 표했다. 그는 전시회 기간 동안 일본, 미국, 타이 등 국가의 고객과 접촉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동남아시아, 중동 등 지역의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절강성 금화, 녕파 등은 아세안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다. 12월초 인도네시아 쟈까르따에서는 중국(금화)—인도네시아 경제무역상담회와 중국(녕파)—인도네시아 경제무역상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절강총상회 관계자는 “절강성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며 고정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인도네시아에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일대일로’ 창의가 성공적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쇼핑쎈터 소매상과임대자협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인구가 2억 7,000만명인 데다 중국 상품이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며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재계가 중국 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무역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상호 리익과 협력 상생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은 13년 련속 말레이시아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안토니 록 슈 푹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중국의 많은 첨단 기업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레이시아가 중국과의 ‘일대일로’ 소통과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 기업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중국 무역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빈 타이—중국 라용산업단지개발회사 총재는 절강성의 몇몇 재계 인사와 투자 목적으로 양력설 쯤에 타이를 방문하는 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중국 기업의 방문과 향후 협력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신아시아전략연구쎈터 관계자는 “중국이 세계 공장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 시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와 RCEP 등 지역 경제협력 조약을 통해 중국과 아세안이 생산 협력을 확대하고 생산·공급사슬을 확장해 초대형 중국—아세안 쌍순환 구조를 공동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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