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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간호, 겨울 어렵축제 분위기로 흥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2.30일 12:47
  최근 중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정책이 조정되고 작업, 생산 및 시장 재개 조치가 시행되면서 각 지방에서 여러 가지 전통 행사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길림(吉林)성 송원(松原)에 위치한 차간호(查干湖)는 중국 10대 담수호의 하나다. 겨울이면 이 곳 어민들은 차간호 얼음 위에 구멍을 뚫고 그물을 내려 보낸 뒤 말을 동원해 그물을 거두는 전통 방식으로 물고기를 잡는다.

  해마다 12월 말이면 차간호에서는 겨울 어렵축제를 열어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다. 이 때면 영하 30℃의 차가운 기온 속에서 고기잡이에 바쁜 어부들과 열정적인 관광객들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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