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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삼진팀 슈퍼리그 우승 쟁취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2.31일 09:55



12월 30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북경국안팀, 천진진문호팀이 최종라운드에서 기권한 관계로 무한삼진팀이 2022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앞서 무한삼진팀과 산동태산팀이 동점인 가운데 무한삼진팀은 꼴득실 우세로 산동태산팀을 누르고 2022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 북경국안팀과 천진진문호팀은 선수 건강상의 리유로 지난 12월 28일 슈퍼리그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31일에 예정된 2022 슈퍼리그 제34라운드 산동태산 VS 북경국안, 무한삼진팀VS 천진진문호팀간의 경기기권을 신청했었다. 두 경기가 올시즌 슈퍼리그 우승의 귀속과 관련되기 때문에 슈퍼리그 위원회는 관련 4개 팀과의 회의를 걸쳐 2022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규정에 따라 북경국안,천진진문팀의 이번 경기기권을 각각 0대3 패배로 판정했다.

2022 중국 슈퍼리그 규정 제24조에 따르면 북경국안, 천진진문호축구구락부는 반드시 관련 방면에서 경기취소로 입은 손실을 배상해야 한다. 구체적인 배상방안은 슈퍼리그 회사가 채산하고 슈퍼리그 회사 리사회에 보고하여 심의 결정하게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뽀르뚜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리와 계약했다.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중동 리그에서 뛰게 되였다.

30일(현지시간) 알 나스르는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구단을 통해 “다른 나라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기를 원한다. 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 팀이 더 큰 성취를 얻도록 모두 함께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AP, 가디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이다.

량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날두가 매년 2억 유로 상당을 수령한다. 임금뿐 아니라 광고 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가 포함된 규모라고 전해졌다. 알 나스르 구단은 “력사가 이루어졌다. 고무적인 일이다. 호날두, 새로운 집에 온걸 환영한다”고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던 호날두는 지난달 맨유와 결별했다. 호날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맨유 지도부를 비난하는 인터뷰를 한 뒤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량측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맨유와 결별한뒤 알 나스르가 꾸준히 차기 행선지로 언급된바 있다.

2002년 스포르팅CP(뽀르뚜갈)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날두는 이듬해 맨유로 이적,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밑에서 특급 선수로 성장했다. 웨인 루니 등과 공격 조합을 맞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스빠냐)로 팀을 옮겨 세계 최고 선수 반렬에 올랐다.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수상했다.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다섯번 제패했다.

유벤투스(이딸리아)에서 잠시 뛴후 지난해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올 시즌부터 기량이 뚜렷하게 하락했다. 2021~22시즌에 18꼴을 넣었던 그는 올 시즌 개막 전 UCL에 나서는 팀으로 가겠다며 ‘이적 소동’을 일으켰다. 프리시즌도 제대로 소화하지 않았고, 경기 도중에 일찍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돌발 행위까지 했다. 올시즌 공식전 16경기에 출전해 3꼴에 그쳤다.



리버풀이 상대 수비수의 '멀티 자책꼴'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었다.

31일 4시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6위 리버풀은 8승4무4패(승점 28)를 기록했다. 5위 맨유(승점 29), 4위 토트넘(승점 30)을 바짝 추격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중위권 탈출도 쉽지 않았는데 어느새 4위권 진입을 노리는 위치가 되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돌아온 카림 벤제마(35)의 득점에 힘입어 라리가 선두에 올랐다.



31일 오전 4시 30분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15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2승 2무 1패(승점 38)를 만들며 바르셀로나(승점 37)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바야돌리드는 5승 2무 8패(승점 17)로 13위에 머물렀다.

/종합 편집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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