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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의 소산업 어찌하여 나날히 발전할 수 있었을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1.03일 16:08
2021년 후 향촌 진흥을 추진하는 가운데서 농업 대성인 길림성은 ‘곡초를 고기로 전환’시키고 천만마리 소 사육 대상 건설을 부민강성의 표지성 프로젝트로 삼았다. 길림성은 알곡 재배와 고기소산업 발전을 총괄 추진해 ‘고기소’로 대산업을 이끌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 분복목장의 연변소/신화사

대상을 실행하는 가운데 길림성은 일련의 혁신적 조치를 대 고기소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업의 공급체계 구조를 최적화하여 향촌 진흥과 현대화 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고기소’대산업 선도

지난해말 장춘시 농안현 파길루진 쌍유수촌 촌민 왕귀량은 쉴 사이도 없이 우사를 확건하느라 바삐 돌아쳤다. “지금의 우사는 200여마리 고기소를 사육할 수 밖에 없어 400여마리 소를 사육할 만한 우사를 장만하려 한다.”고 왕귀량은 말한다.

길림성은 2025년에 이르러 전 성 고기소 사육 규모를 1,000만마리로, 전 산업사슬 생산액을 2,500억원 올릴 계획을 잡고 있다. 고기소산업을 중심으로 일련의 새로운 조치를 내놨는데 왕귀량과 같은 농민들은 고기소 사육이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농안현 양수림향 양가와자촌의 촌민 전국림은 당지 사육기업과의 합작으로 대출받고 100마리 가까운 소를 기르고 있다. 주문식으로 다 큰 소를 기업에 파는 데 소 한마리에서 4,000~ 5,000원은 잘 번다고 전국림은 말한다.

농안현은 전국의 알곡 생산 대현으로서 해마다 100만톤가량의 곡초가 산생되는데 소 사육에 적합하다. 최근 2년간 당지에서는 ‘기업+농가’, ‘촌집체+농가’, ‘합작사+농가’ 등 여러가지 경영 모식을 탐색해내 소 사육으로 치부할 것을 농민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곡초를 고기로 전환’ 및 천만마리 고기소 건설 대상을 실시해서 1년래 파길루진 한개 진만 해도 고기소 보유량이 1.9만마리에서 4만마리로 늘어났다. 파길루진당위 서기 려효룡은 “사육호들의 인구당 년평균 생산액이 4,000원에서 1.5만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백성시 통유현 십화도향의 10개 촌에서는 공동 출자하여 목축업양식단지를 건설했는데 나날이 잘되여가고 있다. 당지에서 1,000마리 암소를 사고 전문팀을 초빙하여 관리하게 했으며 십화도향당위에서 단지의 일상 감독관리를 책임지기로 했다. 기업과의 합작으로 고기소 판매 경로를 해결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길천연고기소사육빈곤지원기지 /신화사  

심화도향당위 서기 리전쌍은 “년 송아지 출하량이 900마리, 700만원 리윤을 보게 될 것이다. 이 같은 합작경영 방식은 원가와 모험을 낮출 수 있고 촌집체 수입을 늘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같은 풍경을 길림성의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화전시 팔도하자진 사합촌에는 한채 또 한채의 현대화 우사가 한창 일떠서고 있다. 4.5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한 사육장에는 우사, 생활관리구, 사료공급구 등 기초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이미 1,000마리 고기소를 사육하고 있다. 대상이 건설된 후 년 판매액이 4억원이며 100명 가량의 일군을 배치할 수 있다.

길림성에서는 34개 대현, 100개 향진, 1,000개 전문촌을 중점으로 내세워 고기소 사육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천마리 이상 되는 고기소 산업화 대상이 201개로서 실시전보다 새로 167개 늘어나고 총 투자액은 500여억원이다.

‘고기소’로 큰 문장 쓴다

지난해 전 3분기 길림성의 고기소 사육량이 574.8만마리로 동기 대비 12% 늘어나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성으로부터 시에까지, 시에서 현까지 각급 정부는 축목, 농업, 발전개혁, 재정, 상무 등 10여개 부문에서 간부를 선발하여 ‘고기소전문소조’를 무어 전문 사업을 맡고 있다.

리수현에서는 현, 향 2급 ‘고기소전문소조’를 구성하여 ‘제1책임자’가 직접 틀어쥐는 기구추진기제를 형성하고 고기소산업 발전 실적을 기층간부 능력을 심사하는 중요한 참고로 하고 있다.



장춘호월그룹의 옥금흑우(沃金黑牛)시범우사에서 자기절로 안마기를 사용하고 있는 소. /신화사

소로 저당 대출하지 못하는 전통적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림성에서는 농업보험업무를 돌파구로 고기소 정책성 보험 포괄면을 확대해 ‘정부, 은행, 담보기구’ 합동 목축업지원 련맹을 설립했다. 이로 고기소 활체(活体)대출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사육과 관련된 200여가지 금융제품을 혁신적으로 내놓았다.

통유현 신부촌 양식호 장보전은 재작년에 은행의 ‘활체저당’ 금융제품 32만원을 대출했다. “올해 40여마리 송아지를 팔아 50여만원 벌어 이미 대출을 다 갚았다.”라고 장보전은 말한다.

고기소 대현 화전시는 과거 정규적인 축목 교역시장이 없어 촌민들이 매매하려면 외지 교역시장으로 가야 했다. 당지에서는 의탁 사육, 금융 결산, 전자상거래, 물류배송 등 원스톱 봉사를 할 수 있는 목축교역시장을 건설했다.



길림시 화전시의 목축교역시장에서 고기소 교역을 하고 있는 장면/ 신화사  

현재 교역일이 되면 주변의 사육호,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구매상들이 이곳에 모여 교역하는데 일 거래액이 적어도 4,5백마리는 된다. 하남성에서 온 리문택은 이 교역시장에서 근 300마리 소를 샀다고 한다.

현재 길림의 교하, 유수 등 사육 대현은 이미 10여개의 대형 소교역시장을 건설, 동북 지역의 주요 소집산지로 되였다.

지난해 길림성에서는 고기소 사육대촌 ‘1촌 1명 대학생 수의 계획’을 가동, 촌급 방역원, 향촌 수의 대학 졸업생, 귀향 창업대기 청년 등 군체 가운데 기층에 뿌리 내리려 하는 기층 봉사원을 선발하여 촌 수의로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500개 이상의 사육 대촌에 수의를 배치했다.

‘고기소’ 대세 이룬다

화전시 팔도하자진 사합촌에서 새로 건설한 만마리 사육장에는 정연하게 지어놓은 우사외에도 대형 건초막(干草棚), 생목초움(青贮窖)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건설비가 만만치 않은 이 시설들은 통풍, 방화 기능이 있고 많은 곡초를 저장할 수 있어 사료를 만드는 데 쓸 수 있다.

길림성은 우리 나라의 중요한 알곡기지로서 8년 시간을 들여 알곡 생산량을 1,000억근에 도달시키려 한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알곡 생산에서 산생되는 곡초에 대한 최적화 처리가 필요했다. 길림성은 천만마리 고기소 건설 대상을 가동하는 동시에 ‘곡초를 고기로 전환’하는 대상도 시작했다. 재배와 사육을 결합시켜 알곡, 육류 식품 생산, 가공, 물류 등 전 산업사슬 발전을 실현해 다원화 음식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길림시 화전시 국발만마리고기소사육기지에 있는 현대화 사료 발효항아리/ 신화사  

길림성고기소판공실 부주임 손고취에 따르면 길림성에서 년 옥수수대 4,000만톤가량 생산하고 소 한마리가 년평균 3톤가량의 곡초를 소모한다. 천만마리 고기소 대상 목표가 달성된 후 사료화 처리로 2,400만톤의 옥수수대를 리용할 수 있는데 옥수수대 생산량의 60%를 점한다.



장춘호월그룹의 표준화 우사/ 신화사

풍부한 옥수수와 곡초 자원은 고기소 사육업에 충족한 사료 공급을 제공하고 있고 소똥 또한 천연 유기비료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

농안현 파길루진의 록색순환고기소산업시범단지는 10만마리 소를 사육할 수 있는 사육구와 농작물재배구를 건설했을 뿐만 부대적으로 사료, 유기비료 가공이 가능한 ‘사료 생산, 고기소 사육, 똥거름 가공’이란 록색순환 농업을 형성했다.

현재 길림성은 촌툰의 산재 사육 밀집구에 3,600개 분변, 오물 수집소를 만들어 바로 환전하고 있다.

이외 길림성에서는 고기소 량질 품종 육성에서 꾸준히 힘을 들이고 있다.

현재 길림성은 과학연구원에 의거하여 ‘고기소 유전 육종 중점 실험실’ 등 여러 과학기술 연구혁신 플래트홈을 건립하여 종자원천 보호와 우량종 육성에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길림성신목과학기술유한회사 실험실에서 실험원이 랭동정액 데이터를 관찰하고 있다./ 신화사  

다년래 길림성에서는 이미 ‘초원홍우’(草原红牛), ‘옥금흑우’, ‘연변소’ 등 본토 특색의 고기소 새 품종을 번식했으며 품종 성능이 우수하고 세대 개량이 높고 보급면이 넓다.

길림성은 소 수출에서 ‘소고기 수출, 음식 수출, 문화수출’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다.



장춘호월그룹의 제품 전시홀에서 ‘옥금흑우’로 개발한 삼수폴리펩티드분(三髓多肽粉)을 전시하고 있다. /신화사  

장춘호월 등 고기소가공 선도기업은 가죽제품, 소고기 정밀가공제품, 의학용 화공제품 등 분야로 소제품 생산을 연장하고 있다. 장춘호월청진육업주식유한회사 리사장 총련표는 “소 한마리 전신이 보물이다. ‘4개 발굽’이 ‘4개 바퀴’를 따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출처:신화사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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