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2차 회의 개막 대회 현장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2차 회의가 1월 4일 오전,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본 회의에 참석해야 할 정협위원 318명 가운데서 216명이 현장에 참석, 83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함으로써 실제로 도합 299명이 회의에 참석해 법정인수에 부합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정협 주석 강방,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 주정협 당조부서기인 석기화, 주정협 부주석인 마운기, 권정자, 하우조, 리중경이 주석대 앞자리에 자리를 했다.

주당위 부서기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주장인 홍경이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주당위 부서기, 주당위 상무위원과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인민정부, 주중급인민법원, 주인민검찰원, 훈춘시당위, 연변림구 중급법원, 성검찰원 연변림구 분원, 훈춘해양경제발전시범구 당사업위원회, 주국가안전국 지도동지들이 개막대회에 출석했다.

개막대회는 주정협 부주석 리중경이 사회했다.

사회하고 있는 주정협 부주석 리중경

오전 9시, 대회는 장엄한 국가 주악소리속에서 개막되였다.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상무위원회 사업보고〉를 진술하고 있는 강방

주정협 주석 강방이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이하 〈상무위원회 사업보고〉로 략함)를 진술하고 주정협 부주석 마운기가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14기 1차회의 이래 제안사업 상황에 관한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상무위원회 보고〉(이하 〈제안사업 상황에 관한 보고〉로 략함)를 진술했다.

강방이 진술한 상무위원회 사업보고는 6개 면으로부터 2022년 전주 정협사업을 총화했다. 첫째, 정치적 인도를 직무수행의 전 과정에 일관시켜 기치 선명하게 정치를 중시하고 시종 본색을 잃지 않으며 정협사업의 옳바른 방향을 견지하였다. 둘째, 전 주 경제, 사회 발전의 큰 국면을 둘러싸고 전문적인 조사연구와 시찰을 전개하여 건언자정(建言资政)하고 정밀하게 시책하여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는데 정협의 지혜를 제공하였다. 셋째, 협상민주의 본질적 요구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협상 플랫폼을 적극 구축하였으며 협상활동을 효과적으로 조직하여 고품질, 다경로 협상의정에서 정협의 역할을 발휘했다. 넷째, 인민정협은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것을 명기하고 인민을 위해 협상하고 인민을 위한 협상을 견지하며 직무수행을 통하여 인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어 대중들의 획득감과 행복감을 제고하는데 정협의 힘을 이바지했다. 다섯째, 단결과 민주라는 주제를 견지하고 공감대를 널리 형성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연변진흥발전을 추진하는 정협의 긍정에너지를 결집하였다. 여섯째, 수정혁신(守正创新)을 견지하고 제도를 건전히 하고 보완하며 새시대, 새로정의 과업요구에 부응하는 자질이 높은 정협대오를 건설하기에 노력하였다.

상무위원회 사업보고에서는 2023년 주정협 사업의 총체적인 포치를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주정협 상무위원회 사업의 지도사상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로,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학습, 선전, 관철하며 ‘네가지 의식’을 더 한층 강화하고 ‘네가지 자신감’을 확고히 하며 ‘두가지 수호’를 실천하고 실제행동으로 ‘두가지 확립’을 지키며 습근평 총서기의 인민정협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중요사상과 길림, 연변 시찰 시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 시달하는 것이다. 또한 주당위 12기 4차 전원회의 결책과 포치를 둘러싸고 흥변부민과 변강안전 대국에 초점을 맞춰 민주발양과 단결증진을 상호 일관시키고 건언자정과 공감대 형성을 함께 추진함과 아울러 인민정협의 전문협상기구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하고 고품질 직무수행으로 고품질 발전에 봉사하여 흥변부민과 변강안정을 다그쳐 추진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새 연변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정협의 지혜와 힘을 이바지 하는 것이다.

새로운 한해 주정협 및 그 상무위원회의 중심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 학습, 터득하여 사상, 정치 건설에서 새로운 경지에 진입한다. 둘째, 전문협상기구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협상민주를 새로운 단계로 추진한다. 셋째, 변강지역 진흥발전과 여러 민족 대중 공동부유의 목표와 요구를 둘러싸고 건언자정에서 새로운 돌파를 이룩한다. 넷째, 민족단결진보와 평안연변건설의 직책과 사명에 초점을 맞추어 공감대를 결집하는 면에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한다. 다섯째, 높은 기준으로 자체건설을 강화하여 자질 제고, 능력 향상, 작풍 전변에서 새로운 형상을 수립한다.

〈14기 1차회의 이래 제안사업 상황에 관한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상무위원회 보고〉를 진술하고 있는 마운기

제안사업보고에서는 “14기 1차 회의 이래 상무위원회는 광범한 정협위원들을 조직, 인솔하여 주당위, 주정부의 중심사업과 대중들이 관심하는 열점문제를 둘러싸고 제안의 형식을 적극 운용하여 건언헌책하였다.지난 한해동안 도합 264건의 제안을 제기하였는데 그중 심사를 거쳐 립건한 제안이 208건이고 위원래신과 부문참고로 처리한 제안이 33건이고 립안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제안이 23건이다. 2022년 말까지 심사, 립건한 제안을 전부 처리, 회답하였다.”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보고를 청취하고 있는 정협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