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마켓의 가맹점과 지역 상점이 최근 몇 년간 브랜드, 비즈니스 형태, 매장 유형 등을 다양화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했다.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CCF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요 슈퍼마켓의 가맹점 수는 2020년 40개 미만에서 2021년 120개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2023년에는 18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CCFA는 슈퍼마켓 가맹점과 할인점이 산지 구매, 간편포장, 최적화된 물류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며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였다고 밝혔다.
슈퍼마켓의 디지털 비즈니스는 중국에서 급속한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 가맹점의 온라인 판매는 전체 매출의 약 68%를 차지해 전년 대비 약 6.9%포인트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편리한 도시 생활권 구축에 힘쓰면서 지역 상점, 신선 식료품점 및 편의점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부 슈퍼마켓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고급 지역 상점을 열기도 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