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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과 회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1.05일 18:50



1월 4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하러 온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은 마르코스가 필리핀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고 표했다. 이는 당신이 아세안외의 국가에 대한 첫 공식방문이며 당신은 또한 올해 중국이 접대한 첫 외국 지도자이다. 이는 중국과 필리핀 관계의 밀접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쌍방이 서로의 외교 구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중국과 필리핀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다. 수천년의 량국 교류사에서 진심으로 대하고 서로 돕는 것은 시종 중국과 필리핀 관계의 주류이자 량국 인민이 공유하는 귀중한 정신적 재산이다. 48년전, 당신의 부친과 중국의 로일대 지도자들은 시국을 통찰하고 대세에 순응하면서 공동으로 중국과 필리핀이 수교하는 력사적인 결정을 내렸다. 그 후 근 반세기 동안 국제 정세와 필리핀 국내 정국이 어떻게 변화되든지를 막론하고 당신과 당신의 가족은 초심을 간직하고 중국과 필리핀간의 친선을 추진해왔다. 이 친선은 아주 귀중하다. 당신의 이번 중국 방문이 “옛날을 회고하는 방문”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개척 창조의 방문”이 되길 바란다. 중국은 시종 필리핀을 주변 외교의 우선 방향에 놓고 시종 전략과 전반 국면의 높이에서 중국과 필리핀 관계를 대하고 있다. 나는 당신과 상시적인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쌍무 관계의 향후 발전을 전면적으로 계획하며 서로 돕는 좋은 이웃, 서로 가까운 친척, 협력 상생의 좋은 파트너가 되여 두 나라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기여하길 원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필리핀은 비록 국정이 다르고 체제가 다르지만 발전을 추구하는 길에서 목표가 비슷하고 길이 서로 통해있어 협력 예비가 크다고 강조했다. 쌍방은 두 나라 정부부문, 립법기구, 정당 간의 상호 교류와 참조를 강화하고 발전전략의 련결을 심화하며 각자의 현대화 진척에서 서로 융합하고 추진해 두 나라 발전과 번영을 더욱 잘 도와야 한다. 쌍방은 이미 농업과 인프라, 에너지, 인문 등 4대 중점 협력 분야를 확립했다. 이는 중국과 필리핀 전면적 전략 협력 관계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이 분야의 성장점 육성과 새로운 하이라이트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국은 한창 향촌진흥을 전면 추진하고 농업강국 건설을 가속화 하고 있다. 중국은 필리핀의 농업과 농촌 발전을 돕고 농업기술쎈터 브랜드 프로젝트를 구축해주며 육종, 생산, 가공, 저장의 전반 산업사슬 협력을 전개하고 균초(菌草) 협력을 가속화할 의향이 있다. 기반시설과 상호 련결과 소통 분야의 협력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중점 프로젝트인 ‘하드’(硬) 인프라 건설 협력을 잘 관철하며 통신, 빅데이터, 전자상거래 등 ‘소프트’(软) 인프라 건설 협력을 확대해 필리핀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끌 것이다. 중국과 필리핀은 전통 화석 에너지와 청정 에너지 면의 협력에서 상호 보완적인 우세를 갖고 있다. 중국은 필리핀과 계속 친선 협상의 방식으로 해상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 담판을 재개해 비분쟁 지역의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태양광, 풍력, 신에너지 자동차 등 록색에너지 협력을 전개할 의향이 있다. 중국은 필리핀의 량질 농수산물 수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의향이 있으며 중국 기업이 필리핀에 가서 투자하고 사업하는 것을 지지한다. 쌍방은 전방위적으로 인문교류를 심화하고 기초교육, 직업교육 협력을 확대하며 기상, 우주비행 등 분야의 혁신협력을 탐구해야 한다. 중국은 필리핀과 지속적으로 백신연구 개발협력을 전개하고 각자의 지방산업 우세와 결부해 두 나라 성, 시, 구, 현의 호조 합작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의향이 있다. 중국은 현재 방역조치를 주동적으로 최적화하고 보다 과학적으로 역병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멀지 않은 앞날 량국 인민들이 전염병 발생전과 같은 밀접한 교류와 왕래를 다시 회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습근평 주석은 아시아 발전도상국인 중국과 필리핀은 선린친선과 협력상생이라는 아시아 대가정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필리핀 그리고 아세안 국가와 함께 협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협력에서의 아세안의 중심적 지위를 수호하고 ‘5대 정원’ 건설과 랭전 영향을 극복하는 것을 추진하며 진영 대항을 피면하고 발전과 번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필리핀이 글로벌 발전 창의와 글로벌 안전 창의를 지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필리핀과 함께 상호지지하고 두 나라와 발전도상국의 공동 리익을 수호하려 한다. 또한 전인류의 공동가치를 발양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해 지역과 글로벌 관리를 보완하는 면에서 적극적인 기여를 하려 한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오래동안 기대해오던 중국 방문을 해 기쁘다며 이는 아세안이외의 국가에 대한 첫 국가방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량호하고 중요한 쌍무 관계를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 필리핀과 중국은 모두 쌍무 관계를 깊이 중시하고 있으며 쌍무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나라가 수교한 지 48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두 나라 인민 사이의 친선은 천년을 넘는다. 두 나라 수교 력사에 참여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날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 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중임을 짊어졌다. 습근평 주석과의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며 두 나라 사이의 전면적 전략 협력 관계의 새 장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밀접한 협력을 통해 두 나라가 공동 직면한 도전과 문제를 해결하고 두 나라 인민의 복지를 도모하며 본 지역이 세계경제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도록 추진할 것이다. 필리핀은 중국과의 발전 예비를 발굴하고 쌍무 관계의 내포를 풍부히 하며 농업, 인프라, 에너지, 인문, 무역, 투자, 과학기술, 디지털 경제 등 령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 오늘 공동 견증하에서 체결한 협력문건은 필리핀 국가 발전을 힘 있게 추진할 것이다. 중국은 필리핀의 가장 힘 있는 협력 동반자이며 두 나라 사이의 친선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필리핀은 한개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 필리핀은 친선적 협상을 통해 해상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할 것이며 천연가스 개발 문제에서 중국과의 협상을 재가동할 것이다. 필리핀의 방역 사업에 보귀한 도움을 제공한 중국에 사의를 표한다. 코로나19 전염병 사태 후 보다 많은 중국 민중이 필리핀을 찾아 관광하고 학습할 것을 희망한다. 그리고 두 나라 인민의 래왕이 보다 밀접해지고 쌍무 관계의 장원한 발전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다지길 희망한다. 나는 쌍무 관계 발전에 대해 신심으로 충만되여있다.

회담 후 두 나라 수반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농업과 어업, 인프라 시설, 금융, 세관, 전자상무, 관광 등 분야의 협력문건 체결을 견증했다.

이날 저녁,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는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부인 리사 녀사를 위해 환영연회를 진행했다.

왕의, 하립봉 등이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의 방문 기간 량국은 또한 〈중화인민공화국과 필리핀공화국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된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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