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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의 맛, 룡강의 맛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1.06일 12:03



중국 비학(飞鹤)유제품회사 생산라인. (상뢰 손명양 찍음)

  경작지, 초원, 삼림, 해양에서 그리고 식물, 동물, 미생물에서 열량과 단백질을 얻고 전방위적이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음식물자원을 개발하는 것 즉 록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라는 사상을 이어가는 "대식품관"은 룡강 식품업계의 발전에 큰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2022년 10월말까지 흑룡강성의 규모이상 식품공업 부가가치 성장률이 4.9%에 달했다.

  천연의 맛, 룡강의 맛. 가속도를 내고 있는 룡강의 식품산업이 중국의 주방이라는 꿈을 향해 매진하는 룡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룡강의 맛

  "2022 흑룡강 랭수어 · 겨울철 어렵 시즌"시리즈 행사는 2022년 12월 27일에 개막했다. 겨울철 어렵과 함께 찾아온 것은 북어(北鱼)그룹이 선보인 20여종의 룡강 생선 밀키트(바로 요리 세트.预制菜)이다. 친환경적이고 천연적인 룡강의 먹을거리가 이런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찾아온 것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어렵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한편 식품도 구매하면서 문화와 맛을 모두 수확했다.

  마찬가지로 인기를 끈 것은 라이브방송실 내의 치치할 불고기였다. "치치할에서 바비큐 한 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치치할 주민들이 입버릇처럼 하던 이 말이 이제는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들의 단골 멘트가 됐다. 2022년 6월, 치치할은 "국제 바비큐 미식의 수도"칭호를 공식 수여받았다. 라이브커머스라는 경로를 통해 치치할 "바비Q"는 중국 전역으로 나아가기 시작했고 역내외 바비큐 식당은 1만개를 돌파했다.

  대식품관을 실천하는 룡강의 식품업계는 이 신비로운 땅에 부여된 대자연의 선물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

  시설농업에서 식품을 얻는다. 2022년, 우리 성은 량곡 생산에서 "19년 련속 풍년"을 실현했다. 량곡작물 재배면적이 2억2천24만8천무에 이르렀고 량곡 총생산량은 1천552억6천만근으로 13년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삼림에서 식품을 얻는다. 우리 성은 삼림면적이 21만평방킬로미터에 달해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삼림산업의 발전에 리용할 수 있는 림지 면적이 약 1억무에 달해 개발리용공간이 거대하다. 잣, 블루베리, 갈매보리수, 팽이버섯, 두릅, 오미자...... 최근 몇년동안 룡강삼림공업그룹(森工)은 삼림농업, 삼림식품, 중약재 등을 위주로 하는 삼림경제를 서둘러 발전시켜 더욱 많은 삼림의 별미를 국민들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강과 호수에서 식품을 얻는다. 우리 성은 유구한 어렵 문화의 력사를 가지고 있고 자연자원 우세가 뚜렷하며 수산물 유전물질자원이 풍부해 100여종의 야생어류를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은 "맛이 좋고, 육질이 쫄깃하며, 품종이 다양하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넓은 시장 공간을 가지고 있다. "2022 흑룡강 랭수어 겨울철 어렵 시즌"은 바로 대식품관을 실천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오늘날 흑룡강은 국가 식량 안전의 "바닥짐"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 "중국의 밥그릇"을 확실히 챙기기 위한 기여자로서, 안정적이고 믿음직한 국가의 식량 공급 기지가 되였다.

  선두 기업이 사슬의 주체가 되여

  하문국제무역농산품유한회사는 2021년에 룡강에 투자해 단 2년만에 식량 수매비축에서 식량 재배와 식품 가공으로 산업사슬을 연장하기에 이르렀으며 경영액이 2년간 2배 성장하는 기꺼운 성과를 이루었다.

  강자와 강자가 련합해 빠른 발전을 실현했다. 1년간 하문국제무역농산품유한회사는 흑룡강농업투자그룹, 홍전(鸿展), 만리리달(万里利达), 북대황 등 업계 선두기업들과 잇따라 협력해 10여개의 합자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림굉 총경리는 "흑룡강은 농업대성으로서 농업기업이 많고 실력도 막강하며 경쟁이 매우 치렬하다"면서 "빠른 발전을 이루는 길은 련합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우리 성 식품산업공업 전담팀은 140여개의 선두기업을 정비했는데, 그중 매출액이 100억 이상에 달하는 기업들로는 북대황그룹, 홍전그룹, 중국비학, 금상바이오(金象生化) 등이다. 30억~100억대 기업으로는 부풍바이오(阜丰生物), 룡봉옥수수(龙凤玉米), 이품바이오(伊品生物), 호천옥수수(昊天玉米), 중량바이오(中粮生化), 익해가리(益海嘉里), 이리실업(伊利实业), 완달산(完达山), 쌍성네슬레(双城雀巢), 대장원육업(大庄园肉业)이 있다.

  이 140여 개 선두기업의 2021년 경영수입은 전 성 식품공업의 83.8%를 차지했다. 이 백억대급 기업들은 우리 성의 15개 식품산업사슬의 주인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 더욱이 제품 품질, 제품 종류, 생산 경영의 디지털화 방면에서 우리 성 식품공업의 선구자와 선도자가 되였다.

  22개 영유아 분유기업이 공업정보화부의 '식품공업기업 품질안전 추적관리 플랫폼'에 접속하도록 추진하여 년간 조회률이 전년 대비 217% 향상되였다. 성 내의 북대창그룹, 북대황주류업 등 26개 기업이 단체로 제106회 전국설탕주류회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2천336만원을 계약하고 4천244만원에 달하는 의향협의를 체결하였다. 전통기업인 마디얼식품은 이미 일류 마케팅회사와 협의를 체결, 5년 시간을 리용해 100년 기업, 100억 생산액의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유명기업인 추림리도스, 완달산유업, 대장원육업은 모두 상장을 준비중이며 2급시장에 진출하여 규모를 크고 강하게 만들 계획이다.

  디지털에 의한 동력 부여로 활력 방출

  흑룡강성의 토지, 삼림, 수계가 보유한 풍부한 식품자원을 풍부한 제품으로 전환시키려면 전 성의 노력이 필요하다.

  톱다운 설계 방면에서 2022년, 우리 성은 식품산업을 '4567'산업체계의 중요한 일환으로 삼고 성 식품산업 업무전담반을 설립하여 선두업체 육성, 프로젝트 추진, 정책 정비를 중점 임무로 삼았다. 선후로 "흑룡강식품산업진흥 특별행동방안(2022~2026년)"과 "흑룡강성 삼림관련산업진흥 행동방안"을 제정 발표했다. 옥수수, 벼, 콩, 과일과 채소, 랭수어, 육류가공, 밀키트, 유제품, 밀, 삼림 특산물 가공, 소주, 감자, 병포장 생수, 전통식품산업클러스터, 기능식품산업클러스터 등 15개 중점 발전 산업사슬(산업클러스터)을 명확히 제시하였다. 한편 120개 중점 프로젝트를 정비하고 국가급, 성급 식품산업 지원정책을 전면적으로 정리하였는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44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발전면에서는 혁신에 의한 발전이 주류를 이루었다. 지능화, 디지털화가 바로 가장 뚜렷한 구현이다. 2022년 전 성은 익해가리(부유)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등 21개 디지털화(지능) 시범작업장을 새로 인정했다.

  할빈홍전바이오에너지유한회사는 곡물판매절차 면에서 이미 무인화를 실현했다. 곡물운송차량이 유일한 운송코드를 리용하여 입장한 후 자동적으로 곡물견본품질검사를 받으며 설비를 통해 자동으로 샘플채취와 화학실험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화학실험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곡물의 가격을 정하고 무게를 공제하며, 나중에 그 결과를 곡물재배농가의 휴대전화 앱으로 전송해 농가들이 곡물납부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93식품주식유한회사는 흑룡강성 공업인터넷표식해석 2 급노드 종합관리서비스플랫폼(黑龙江省工业互联网标识解析二级节点综合管理服务平台)에 접속했다. 채금산 93식품주식유한회사 식품정보부 경리는 접속 후 스캔을 하면 원료, 생산, 저장, 운송, 판매의 전체 사슬은 물론 협력 파트너와 공급자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한데 뭉쳐 혁신하면서 기술련맹의 역할을 발휘하는 것이 우리 성 식품기업의 새로운 추세로 되고 있다. 쌀산업련맹, 옥수수산업련맹, 흑룡가식품련맹, 흑룡강육류가공산업기술혁신전략련맹은 이미 회원기업들이 공공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으로 학습, 교류하는 중요한 경로가 되였다.

  업계표준 면에서는 동북지역 중앙주방의 기술표준과 업계표준을 제정하는 주도권을 확고히 장악하였다. 할빈시표준화연구원이 주도하여 기초한 성 지방 표준 '룡강특색미식 치치할 바비큐’가 심사에 통과되였다. 국제표준초안을 작성하여 전 성 생생옥수수 지방가공단체의 표준을 완성하고 룡강록색주방을 중화대주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힘을 모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룡강식품산업은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선두기업을 육성하며 상징적인 유명브랜드, 선두기업, 산업클러스터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노력하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천연의 맛, 룡강의 맛'이 흑토지의 빛나는 라벨이 될 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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