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은 현지 딸기재배농들의 소득을 늘리고저 ‘양력설, 음력설’ 기간 딸기채집체험활동을 조직하여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판로는 딸기재배농들의 가장 큰 근심거리다. 향당위정부는 선후로 현전염병예방통제지휘부와 련락하여 딸기운수전담반을 설립해 당일 채집한 딸기를 통일적으로 판매했다.
전염병 예방통제조치가 완화된 후 향당위정부는 즉시 전문회의를 소집해 딸기재배농들의 소득증대를 연구했다. 이후 향에서 자금을 투입해 현라디오텔레비죤국을 통해 온실딸기생산 홍보영상을 촬영, 방송했고 ‘양력설, 음력설’ 기간 딸기채집 체험활동광고를 제작방송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시민들이 딸기채집체험에 참가, 매일 300여명의 채집체험 관광객을 접대하고 딸기 2,000여근을 판매했다. 딸기채집체험에 참가한 시민들은 현지에서 딸기생산과정을 돌아보고 딸기채집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현지 농가락에서 민족특색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한편 아하조선족향의 딸기재배업은 20년 전 황전자촌에서 시작되였다. 2009년 아하조선족향 당위와 정부는 과학적으로 딸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업합작사를 설립, 2012년에는 ‘록색딸기의 고향’ 건설목표를 세우고 황전촌, 동선영촌, 미창구촌 등 3개 촌을 딸기산업발전 시범기지로 지정했다. 2016년에는 전 향 온실하우스 딸기재배 규모화, 표준화 재배계획을 세우고 전면적으로 딸기산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아하’표 딸기 상표등록을 마치고 록색식품 인증까지 받았다.

또한 딸기품질을 제고시키고저 심양농업대학 전문가를 요청해 새기술강습을 진행하고 경험교류회를 소집했으며 중점재배호를 조직하여 단동, 대련 등 딸기재배 선진지역을 참관시켰다.
현재 향에는 부지면적 3,700무, 건축면적 1,500무에 달하는 표준화딸기재배 온실이 710개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아하’표 딸기는 심양시, 본계시는 물론 길림성의 장춘시, 백산시, 통화시 등 지역에까지 팔리고 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