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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세가' 김향선 사장 룡정시장애인정양보호원에 사랑의 양유 전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1.10일 12:00
  새해벽두인 1월7일, 연길시 양유세가(养乃世家) 김향선 사장은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최순희 회장과 비서장의 배동하에 추위를 무릅쓰고 룡정시장애인정양보호원을 위문하였다.



  김향선 사장은 새해를 맞으며 전염병 여파로 힘들어할 소외계층이 마음에 걸려 회사에서 경영하는 영양가 높은 양유를 지원하고 싶었다. 하여 회원단위로 몇년간 꾸준히 나눔을 함께 한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최순희 회장에게 의사를 전했다.

  전염병 때문에 모두 두문불출하고 방역에 전력하느라 급한 일이 아니면 누구도 만나는 걸 꺼려하는 비상시기에 김향선 사장이 전해온 따뜻한 마음은 최순희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감동시켰다.

  일행이 보호원에 도착하니 박해옥 원장이 대문까지 마중나와 있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하기에 일행은 대문 밖에서 만남을 가졌다. 김향선 사장은 양유세가 직원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은 2700원에 달하는 양유 30박스를 박해옥 원장에게 넘겨주면서 비록 적지만 지체장애인들에게 회사의 영양가 있는 제품을 맛보이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박해옥 원장은 비상시기에 애심어머니협회와 김향선 사장이 위문해준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한데 이렇게 많은 양유까지 받고보니 마음이 난류로 굽이친다면서 보호원정황을 간단히 소개해주었다. 현재 보호원에는 장애인, 독거로인, 고아 총 90여명 있는데 대부분 일상생활자립마저 불가한 분들이라고 한다.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으며 앞으로도 곤난을 극복하면서 시설의 모든 보호대상들을 잘 관리하고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옥 원장의 소개들 듣는 내내 김향선 사장은 가슴에 큰 울림을 받게 되였고 마음이 더 무거워 난다면서 현재의 삶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박해옥 원장님을 비롯한 애심사업을 꾸준히 하는 분들이 너무 존경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이 베풀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하였다.

  이 날 김향선 사장은 부모로서 실제행동으로 자식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고 어린 마음에 사랑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다섯살 나는 딸도 데리고 갔었다. 참으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김향선 사장이 운영하는 양유세가는 2021년 4월 25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제4기5차 리사확대회의 및 20차 사랑나눔행사에서 제4기 단체회원단위로 보충선정되였고 당시 대회에 우유, 비누, 치약 등 3만여원에 달하는 본사제품 300세트를 기증하여 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과 애심어머니들에게 일일이 선물해줌으로써 큰 감동과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김향선 사장은 해마다 설명절을 맞으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선활동을 견지해왔고 코로나방역기간에도 5만여원에 달하는 영양품을 유관단위들에 증정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최순희 회장은 김향선 사장님 같은 애심인사들의 사랑이 있기에 사회는 더 밝아진다면서 새해벽두에 보내온 사랑의 선물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김향선 사장이 이끄는 회사가 새해에 더 흥성하길 바랐다.

  그리고 박해옥 원장의 몇십년간 약소군체들한테 바친 헌신정신에 큰 감동을 받는다면서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서 앞으로도 사회각계 애심인사들과의 련계를 가강해 보호원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니 힘 내라고 어깨를 다독여주었다.

  출처:연변애심어머니협회 비서실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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