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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무장하고 CES 찾은 中 기업...해외 진출 기회 모색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1.13일 11:21
[신화망 미국 라스베이거스 1월12일]중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혁신의 흐름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혁신은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원동력이며 기업에 강력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요소다. 혁신으로 무장한 중국 기업들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

스융훙(石永紅) 중국전기기계제품수출입상회 부회장은 최근 2023 CES에서 "안정적인 산업망·공급망·생산력에 힘입어 중국 전기기계 제품이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즈타오(于芝濤) 하이신(海信·Hisense)그룹 고급부총재는 CES는 혁신 성과를 보여주고 교류하는 가장 좋은 플랫폼으로 박람회 참가는 업계 최신 발전 동향과 추세를 파악하고 기업의 발전 기반을 한층 더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신은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 소비 패턴 등 해외 시장을 분석·연구하며 박람회 참여 등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해외 영향력과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람객들이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광저우(廣州) 하이웨이터(海葳特·Hivit)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스포츠 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2019년에 CES에 참가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기전도 방식의 헤드셋 이어폰이 인기를 끌었다.

회사 책임자는 대면 형식의 박람회는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되며 고객 참여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에 오기 전에 세계 40여 개 고객사와 약속을 잡았으며 이 중 절반이 미국 고객사이고 브라질·인도 등 협력 파트너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에는 3년 전과 달리 특허를 보유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으며 OEM, 브랜드 구축,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거치며 경쟁력이 혁신에 달려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 회사와 협력해 미국 시장 조사를 하고 30여 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왕수쩡(王塾增) 선전(深圳) 레이인 오디오(雷音音頻·LEIYIN AUDIO) 회장은 10여년 전 해외 시장 진출 당시 관련 기술은 독일·일본 등 국가가 장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제조업이 발전하고 제품 공정이 정교해지며 혁신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이들은 제품의 핵심 기술뿐 아니라 여러 개의 특허를 개발해 해외에서 전자제품 업계 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왕 회장은 회사 직원 60명 중 4분의 1이 혁신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며 "혁신하지 않으면 남들과 경쟁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전에 소재한 화메이싱타이(華美興泰)테크놀로지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CES 참가 단골 기업인 이 회사의 이전 주력 제품은 보조배터리였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실외에서 휴대가 가능한 이동식 파워스테이션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시장은 이미 과부하 상태라 에너지 저장 분야 연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원하이(張文海) TCL실업 북미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기업이 CES를 창구로 북미 시장을 확장하고 세계로 뻗어나가 경쟁력을 갖춘 첨단 산업망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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