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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日의 남쿠릴열도 어업 협력 논의 요구, 응하지 않을 것"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2.01일 04:10
[신화망 베이징 1월30일]러시아 외무부가 일본 정부의 반러 조치에 따라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등 지역 어업 협력을 논의하자는 일본 측의 요구에 동의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일본이 취하고 있는 반러 조치는 양국이 지난 1998년 체결한 협정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러시아는 관련 협정의 이행에 대한 정부 간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일본에 통보했다.

과거 이투루프(擇捉·일본명 에토로후), 쿠나시르(國後·구나시리), 시코탄(色丹), 하보마이(齒舞)군도 등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을 두고 영유권 분쟁을 벌였던 러·일 양국 정부는 1998년 섬 주변 해역 조업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일본 홋카이도와 양국 간 분쟁 중인 도서 사이에 '해면 어업조정 규칙 라인'을 설정, 러시아 관련 기관에 협력 자금을 지불하면 일본 어선이 이 라인 안의 도서 부근에서 조업할 수 있었다. 협력 조건은 매년 협상을 통해 정해진다.

하지만 지난해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시작된 후 일본은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를 따랐고 그로 인해 러시아로부터 비(非)우호국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6월 러시아는 일본이 모든 재정적 의무를 이행할 때까지 관련 협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선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대화를 정상화하고 싶다면 이웃 나라인 일본이 우리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을 표시함과 동시에 양국 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3일 시정연설을 통해 러시아와 평화 협의를 도출하기 위해 여전히 힘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현 상황에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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