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 다문화가정 그리고 지역민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
한국 한중포커스신문(대표 문현택)과 ㈜동북아체인본부(대표 권오강)이 주최하고 한국 민들레사랑예술단이 주관한 ‘2023 중한 새해맞이 문화공연’이 1월 28일 한국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영등포 아트홀)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공연의 슬로건은 ‘희락(喜乐)’이다. 코로나19로 3년 남짓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친 일상을 새해에는 훨훨 털어버리고 기쁘고 즐거운 나날이 계속되기를 희망하는 뜻이 포함되여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국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설을 보내야 하는 중국조선족들과 다문화가족을 위로하고 또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역민들과 화합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연변이 낳은 가수’구련옥, 중국 국가 1급 가수 김청, MBN ‘보이스퀸’ TOP3 최연화 가수와 김창욱, 박향란, 최지은, 문진수 등 재한조선족 가수들이 출연하였으며, 민들레사랑예술단의 임창수, 김월자, 서성호, 오인자, 사야, 최경호, 김태준 등 가수와 연극배우 김미령, 문예화 등의 출연으로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또 고쟁 연주가의 신나는 연주과 UND무용단의 멋진 공연도 무대를 한껏 달궜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