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저녁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개막 1주년을 맞아 북경 서우강 아이스하키장이 다시 한 번 동계올림픽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날 이곳에서는 '북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1주년 기념 시리즈 행사' 가동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영상 축사에서 바흐 위원장은 먼저 중국어로 중국인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전하고 북경 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행사 개막을 열렬히 축하했다.

　　그는 북경이 올림픽 사상 첫 '두 올림픽 도시'가 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올림픽 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경 동계올림픽이 다채롭고 비범했으며 동계스포츠의 세계판도를 개척했다고 극찬했다.

　　바흐 위원장은 "3억명의 동계스포츠 참여를 이끌어 낸 올림픽", "세계 20억명 이상 관람", "경기장을 대중에게 개방", "올림픽 사상 디지털화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동계올림픽" 등 북경 동계올림픽의 눈부신 성과들을 언급했다. 그는 동계올림픽은 유산을 풍부하게 남겼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었으며 여러 방면에서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본보기가 되였다고 평가했다.

　　바흐 위원장은 2022년 동계 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한 북경에 감사를 전함과 아울러 북경이 올림픽 유산을 보다 잘 계승하고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강하고, 더 단결'하는 올림픽 슬로건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