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10일]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지원 19차 중국 의료대원들에게 답신을 보내 그들 및 많은 대외원조 의료대원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시 주석은 답신에서 “중앙아프리카에서 일과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심혈을 기울여 현지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여러분들은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고 부상자를 돌보는 백의의 천사이자 우정을 전하는 우호사자(友好使者)”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중국이 대외원조 의료대를 파견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대외원조 의료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있거나 과거에 수행했던 동지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 인민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며 대외원조 의료가 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심해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봉사하며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고 부상자를 돌본다라는 중국 의료대의 정신을 드높이고, 어진 마음과 인술(仁術)로 현지 인민에게 혜택을 주고 실제 행동으로 중국 이야기를 잘 들려주어 인류 보건건강 공동체 건설을 촉진하는 데 더 큰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