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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품’간판 내걸고 ‘처방’ 떼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2.21일 16:23
—인터넷 생방송실 ‘의사 행세’혼란 현상 조사

‘초급 농산품’이라 표기된 약재가 생방송실에서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으로 과대 포장되고 있고 흰 가운을 입은 로인이 앵커 옆에서 약을 뜨고 포장하고 있으며 또는 의료 어휘를 새로운 마케팅 화술로 바꿔 금지단어 조사를 피하고 있다.

일전 기자가 조사한 데 따르면 일부 양생류 계정들이 인터넷 생방송 플래트홈에서 국가규정을 어기거나 법을 어기며 ‘의사 행세’를 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들은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워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소비자와 환자들에게 위해를 끼치고 있다.

암암리에 뗀 ‘중약 처방’, 그 효능에 의문을 가지다

모 생방송 플래트홈, 쇼핑 앵커가 ‘산결탕(散结汤)’이란 제품을 제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페, 가슴, 잔등, 겨드랑이, 사지 등 곳에 낭종, 폴립(息肉 ), 뽀두라지, 돌기 등이 있는 분들은 이 제품을 마시면 됩니다. 2번째 링크, 6개 큰 봉지 30번 먹을 수 있습니다.”

방송실에서는 네티즌들이 자신의 증상에 대해 밝히고 있었다. 비록 매개 인마다 정황이 달랐지만 쇼핑 앵커의 ‘진단’을 거친 후 전부 동일 제품을 추천했다.

방송을 한동안 관찰한 결과 쇼핑 앵커는 의학용어인 낭종, 폴립, 결절,갑상선, 탕약 등 단어들을 갈라서 말하거나 변화 시켜 말함으로써 플래트홈 금지단어 조사를 피하고 있었다.

‘산결탕’내역 페지에는 중, 하 평가가 수백개나 올라와 있었다. “한동한 복용 결과 아무런 효과도 없다. 병이 중한 분들은 절대 사지 말라”, “약방에서 사면 이 점포에서 사기보다 몇갑절 싸다.”, “봉지 안에 녹쓴 못이 섞여 있었다”…

같은 류형의 다른 쇼핑 생방송실에서는 쇼핑앵커가 제품의 ‘만능’ 효과를 반복하고 있었다. “열이 나거나 목이 뻐근하고 기침이 나는 분들은 시름 놓고 마실 수 있어요. 해당 제품은 이미 8만여개 팔렸어요” 기자가 의사 진단이 없이도 ‘처방’이 가능한지를 묻자 차단되여 방송실에서 추방되였다.

또 다른 ‘XX당 양생’이라는 쇼핑 생방송실에서는 쇼핑앵커 외에 흰 가운을 입은 로인 한명이 묵묵히 약을 뜨고 포장하고 있었다. 쇼핑 앵커는 7년동안 선배님을 따라 녀성월경불순제품을 만들면서 녀성건강에 집중했다며 먼저 10봉지를 사서 체험하면 좋을 거라고 밝혔다.

누리군들이 공개 페지에 “중약성분인가?”, “흰 가운을 걸친 로인은 의사인가?” 라는 물음에 쇼핑 앵커는 “초급 농산품이라 씌여져 있지만 확실히 중약성분이고 이 선생님도 자격증이 있는 의사라면서 증서를 제시하게 되면 계정이 봉쇄되기에 보여줄 수 없다”라고 인츰 대답했다.

소비자들은 여러 인기 제품에 대한 평가 중 다른 계정 ID지만 똑같은 평가와 사진이 올라와 있거나 상가에서 환자의 위챗을 추가해 제3자 플래트홈을 통해 거래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발견했다.

감독 관리 부족으로 여러 가지 잠재적 위험을 가져오다

현재 생방송 플래트홈 ‘처방전 개설’과 중약재 판매에서 여러 가지 규정 위반 행위가 존재함과 동시에 감독 관리 심사 면에서 부족점이 드러나 있는데 이는 중약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불리하다.

-‘농산품’, ‘식품’ 등 대체 개념으로 얼렁뚱땅 넘어간다. 기자는 조사 중 이러한 생방송 실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약제품의 영업허가증은 대부분 초급농산품 수구, 식용농산품 1차 가공 등 키워드가 있어 엄격한 약품류 자격 심사를 피면한 것을 발견했다. 한 상가주인은 “생방송 플래트홈에서 직접 약품을 판매할 수 없고 의약류 관련 어휘와 제품들을 론할 수 없다. 약품의 소개와 효능을 일상용품이나 식품류에 넣으면 쉽게 플래트홈 심사를 통과할수 있다”라고 밝혔다.

- 생방송으로 약을 팔면서 약 효능에 대해 과대 선전한다. 2022년 6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중의약관리국 등 9개 부서에서는 공동으로 ‘2022년 의약구매판매분야와 의료써비스에서의 부정기풍시정 업무요점'을 인쇄, 발부하였는데 의료기구 직원이 직무와 신분상의 편리를 리용하여 생방송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것을 염격히 조사 처리한다고 제기했다. “의사가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규정을 위반한 행위이며 의사의 명의를 사칭하여 의료행위를 하고 판매하는 것은 더욱 위법행위이다.” 산서성 중의원 주임의사 호란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생방송 약 판매가 ‘1인 1방’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천인 1방’인바 맹목적으로 약을 먹으면 신체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치료방법도 다르기에 구별하여 증상에 맞게 약을 써야 한다.

- 플래트홈에 대한 감독관리가 부족하고 자질에 대한 검증이 엄격하지 못하다.인터뷰에 응한 업계인사는 다음과 같이 피로했다. 일부 생방송 플래트홈은 국산 약품과 해외 약품을 포함한 처방약과 비처방약의 발포를 금지한다고 규정했지만 상인이 의도적으로 개념을 몰래 변경하거나 음식이나 일상용품점이라 하고 전혀 다른 약품을 판매하는 등 행위에 대한 플래트홈 감독관리가 엄격하지 못하고 허점이 존재함으로써 더욱 많은 불법 상인과 개인들이 틈탈 기회를 가지게 했다.

다방면 협력으로 생방송 ‘의사 행세’를 관리하다

생방송 플래트홈에 대한 감독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 못하고 있고 상가가 심사를 피하며 환자가 급하면 닥치는대로 진료를 하는 등 여러가지 요소가 인터넷 생방송실의 ‘의사행위’ 혼란 현상을 초래하였는데 이를 다스리는 데는 여러 방면의 협력이 필요하다.

산서성 약품감독관리국 약품류통감독관리처 관련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2년에 발표한 에 따르면 약품 온라인판매기업은 비준을 거친 경영방식과 경영범위에 따라 경영해야 하며 약품소매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기업은 개인에게 약품을 판매해서는 안된다.

산서대학 경제관리학원 교수 경엽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식품의약품 안전 문제에 대해 전자상거래류 플래트홈은 감독 관리직책을 실제적으로 리행하고 끊임없이 업종을 변화하는 행위에 대해 심사과정을 더욱 세밀하고 전면적으로 진행하며 광고법, 소비자권익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는 위법행위에 대해 후속 조사를 진행하여 량호한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업계인사들이 건의한 데 따르면 국가 관련 부문과 업계협회에서는 인터넷 판매의 새로운 형세와 새로운 특점을 결합하여 감독관리조치를 더욱 목적성 있게 보완해야 한다. 집법부문에서는 불법기업과 종업원에 대한 타격강도를 강화하고 불법원가를 높여 공중의 심신건강과 소비자권익을 수호해야 한다.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비록 인터넷쇼핑이 이미 많은 사람들의 소비습관으로 되였지만 약품은 특수 상품이므로 소비자와 환자는 우선 오프라인에서 진찰을 받고 오프라인 약국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약품을 구매해야 할 경우 반드시 인터넷약국이 약품거래봉사 관련 자질을 구비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호란귀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의료일군이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1인 미디어 해위를 더한층 규범화하고 의료일군들이 미니 동영상, 생방송 등을 통해 의학건강 지식을 홍보하게 하며 환자와 대중들에게 건강지도를 하는 것은 대중들의 수요에 부합될 뿐만아니라 의료일군들의 가치를 구현한다.

/출처 도시석간,편역 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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