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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회복세...장춘 조선족기업인들 웃음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2.23일 09:36
  

  올 음력설련휴를 기점으로 길림성 각지 소비 특히 써비스업을 주도로 불이 붙은 가운데 관련 장춘시 조선족기업들도 완연한 회복세에 웃음꽃이 피였다.

  인테리어에 재차 투자… “밝은 전망에 눈 높이 맞춰야죠”



  장춘에서 박열호텔 및 호텔내에 전통 한식점을 운영하는 전영희 총경리는 “현 호텔과 한식점을 찾는 고객수가 호황기 3분의 1로 회복했어요. 차츰 좋아지는 추세인데 따뜻해지는 3월부터 저의 업체도 본격 상승세를 탈 것 같아요.”라며 신심으로 가득 차 있다.

  4성급 호텔인 박열호텔은 객실 126칸 외 대형 연회장, 다기능 룸, 소형 회의실, 주차장 등이 구전히 갖춰져있고 기타 업체와 구별되는 민족 특색을 살려내 시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어려움은 잠시일 것이라고 확신한 이 업체는 작년말 호텔 3층 한식관 인테리어에 재차 투자해 1월초 우리 민족 특색이 다분한 단장을 끝마치고 차츰 늘어나는 고객들을 맞이하기에 타이밍을 딱 맞췄다.

  “저희 업체를 찾아오는 고객수가, 음력설기간 연길을 찾은 관광객만큼한 놀라운 급성장은 아니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인테리어에 재투자한 것은 향후 써비스업의 밝은 전망에 눈 높이를 맞춘 것이죠”라며 밝게 웃는다.

  미용업 다시 활기… "눈만 아름다울 순 없죠"

  지난달부터 숙박, 음식, 관광뿐만 아니라 미용업도 활기를 띄고 있다. 장춘 시즈미성형미용 차영옥 원장은 “1월초부터 예약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17일만에 한달 영업액을 돌파했다.”며 기뻐한다.



  일상생활이 점차 정상화로 되돌아감에 따라 본격적으로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차원장의 소개에 의하면 음력설 기간 “예쁜 얼굴로 고향을 방문해 친지를 만나고 싶다”든가 명절 후 “새 모습으로 새 출발을 하려 한다”든가, “눈만 아름다울 순 없어요. 그동안 관리가 소홀했던 얼굴을 되살려보려고 해요” 등 수요로 미용원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중한합작 전문의학미용병원인 시즈미의학미용은 2004년에 설립, 본원은 록원구에 위치해있고 작년 10월 장춘경제기술개발구에 분원까지 세워 기업규모를 확대했다. 한국미용외과의학회, 중한성형미용학회에서 지정한 전략협력기지이기도 한 이 미용원은 오래된 경험, 선진적인 기술과 국외로부터 인입한 최신 설비 등 우세로 고객을 흡인하고 있는 가운데 단골고객이 많은 것 또한 기업운영 비결중 하나였다.

  80후 류씨는 “차원장은, 성형을 원하는 고객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보다 시술(微整形) 등 맞춤 방안을 권장해주어 안심하고 계속 이 미용원을 찾고 있어요”라며 단골이 된 리유를 밝한다.

  건강기능식품 주문 배로 증가… “선물 키워드는 건강이죠”

  위드코로나 시대 자신의 건강관리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명절 선물용으로 건강제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 1월 초부터 지금까지 판매한 건강기능식품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근 2배 가까이 되죠. 설명절에 식품으로 해산물, 고기 등을 선물하던 고객들이 건강을 선물한다며 저희 가게를 찾아온 거죠.” 길림성의가홍상무유한회사 최향란 사장은 주문 증가가 뜻밖의 일은 아니라고 한다.



  사실상 지난해 면역력 향상, 체력 회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외지주문도 상승세를 타게 되자 올 음력설을 대비해 일찍 판매물건을 비축해두었던 것이다.

  장춘에서 정관장 홍삼, 제주도 해삼, 종근당 유산균, 오동 효소 등 건강기능식품 대리를 맡아하고 있는 최사장은 올해로 창업 10년 가까이 된다. 이사이 중외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 교류회, 박람회,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은 최사장이다.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사러 왔다는 리씨는 “건강 상태에 맞게 제품을 추천해주고 옳바른 섭취 등 최사장의 전문화된 건의로 제가 좋은 효과를 보고 있기에 부모님에게도 선물하려구요”고 한다.

  기업인들에 대한 취재를 통해 업체마다 금후 시장 전망을 장미빛으로 보고 있음은 확실했다. 그 리유는 새 방역 정책,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소비 수요 회복 및 생활 품질 향상에 관한 변화때문이다. 이외 시장 변화에 따른 기업인들의 준비된 자세와 대응 전략으로 새해 첫시작부터 힘찬 발걸음을 떼게 되면서 얻은 자신감때문이기도 하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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