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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022년 中 공유경제 시장 규모 지속 확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2.27일 14:49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최근 '중국 공유경제발전보고서(2023)'(이하 '보고서')를 발표해 2022년 중국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경제 발전의 근성을 높이고 고용을 안정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공유경제 주요 분야의 강점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 거래 규모는 약 3조8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분야별 공유경제 발전의 불균형이 두드러졌으며, 생활서비스와 공유의료 두 분야의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각각 8.4%와 8.2% 증가, 성장률이 전년 대비 각각 2.6%포인트와 1.7%포인트 확대돼 지속적이고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공유공간, 공유숙박, 공유교통 등 분야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7%, 24.3%, 14.2% 감소했다.

  보고서는 공유형 서비스 및 소비가 유관 분야의 안정적인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유형 서비스의 발전 추세를 보면 2022년 온라인 배달 수입이 전국 요식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4%로 전년 대비 4%포인트 증가, 온라인 예약 차량 리용객이 택시업 총 리용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5%로 전년 대비 6.4%포인트 증가, 반면 공유숙박 수입이 전국 숙박업 객실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4%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전년 대비 현저히 축소됐다.

  리용자와 소비 측면에서 보자면 2022년 온라인 예약 차량 서비스 리용자, 공유숙박 리용자 및 온라인 배달 리용자의 네티즌 보급률은 각각 38.54%, 6.63%, 6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배달 1인당 소비지출이 외식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4%로 전년 대비 4%포인트 증가, 온라인 예약 차량 서비스 1인당 소비지출이 교통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8%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감소, 공유숙박 1인당 소비지출이 숙박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4%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더불어 보고서는 2022년 중국의 공유경제 발전이 몇 가지 새로운 특징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첫째, 공유교통, 생활서비스 및 기타 분야의 시장 재구성이 가속화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둘째, 플랫폼 기업의 규정 준수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규정 준수가 새로운 경쟁 포인트가 되면서 해당 기업의 경쟁 우위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 셋째, 거버넌스 규칙 및 제도 규범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법 집행이 강화되면서 시장 질서가 지속적으로 표준화됐다.

  또한 발전 추세의 관점에서 향후 중국의 공유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환경이 더욱 최적화될 전망이다. 플랫폼 경제와 플랫폼 기업의 발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중요도가 더 높아지고, 유관 정책 기조가 더 강화되고, 플랫폼 경제 감독이 정상화 및 제도화되면서 시장 기대와 신뢰가 더욱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자영업자로 대표되는 시장 주체가 공유경제의 혁신 및 발전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환경은 더 개선될 예정이다. 국가에서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디지털 경제의 전반적인 발전 가운데 공유경제의 신유망업종 역할이 더욱 주목받으면서 각지에서 내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술 혁신도 공유경제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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