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경, 로후 공업기지에 피여난 신흥산업의 꽃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2.27일 17:21
2020년 생산 개시, 2021년 생산액 약 50억원, 2022년 생산액 106억원… 중경시 부릉구에 위치한 중경만개신소재과학기술유한회사는 3년만에 100억원급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현지 공업 경제의 고속 발전의 축소판이다.

중경만개는 식용유, 음료, 생활용품 등을 포장하는 데 쓰이는 폴리에스테르(聚酯纤维) 소재를 주로 생산한다. 장홍휘 순환사장은 부릉구가 전력, 로동력 등 요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줌으로써 중서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홍휘 사장은 “올해 3기 대상이 생산에 들어가면 년간 생산액이 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중화(中化)중경부릉화공 신공장 중앙제어실. /신화사

삼협저수지 중심에 위치한 부릉구는 중경시의 로후 공업기지다. 공업 기반이 약했던 지난 세기 80, 90년대 부릉구 주민들은 약물, 담배, 비료 등 9개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발전시킨 결과 태극(太极)제약, 부릉장아찌(榨菜)그룹 등 유명 기업이 탄생할 수 있었다.

최근 수년간 부릉구는 다시한번 공업 발전의 고삐를 조이기 시작했다. ‘맞춤형 써비스, 제로 거리’ 경영환경 조성에 힘쓰며 신소재, 신에너지, 장비제조, 생물의약 등 전략적 신흥 산업에 초점을 맞췄다. 셰일가스(页岩气) 개발, 자동차 완성차 및 선박 제조 등을 포함해 11개 신산업을 육성시키면서 100억원대 기업이 빠르게 출현하고 있다.

부릉구 백도신소재과학기술성에 입주한 화봉중경스판덱스(氨纶)에서는 머리카락보다 가는 스판덱스 섬유를 계속 생산하고 있다. 이 섬유는 고급 의류 제품의 중요한 원료로 사용된다. 화봉그룹은 현지에서 투자한 6개 기업중의 하나다.

고상 부릉구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은 업‧다운스트림(上下游) 기업들이 산업 군집을 구축함에 따라 신소재 과학기술성은 이미 폴리우레탄(聚氨酯), 폴리에스테르(聚酯) 산업망을 형성해 관련 기업이 이곳에 대거 정착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화봉그룹은 이에 추가 투자를 해 부릉구에 아디프산(二酸), 스판덱스(氨纶) 생산기지를 건설했다. 지난해의 생산액은 302억 2천만원에 달했다.



 

리공청과(理工清科)중경선진소재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장거리 드론. /신화사

신산업이 앞다투어 꽃이 피는 동시에 기존의 부릉구 9대 브랜드도 시장에서 이미 도태된 2개를 제외하고 대부분 스마트화, 록색화로 전환돼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화(中化)중경부릉화공은 50여년 력사를 지닌 화학비료 생산업체다. 공장 부지가 장강을 끼고 있고 설비나 공법이 로후하기 때문에 이 기업은 지난 2019년 로후 공장 지역을 페쇄하고 전체를 백도신소재과학기술성으로 이사했다. 3년간의 건설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현대화한 공장이 세워져 지난해 정식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신공장은 총 32억 9천 200만원을 투자해 세계 선진 환경보호 공법을 채택했다. 그 결과 페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산염 등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대상이 생산 목표치를 달성하게 되면 년간 생산액이 35억원에 달해 생태와 경제 효익이 전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인 중화중경부릉화공 안전환경 보호 부총감독의 설명이다.

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위해서는 과학기술 혁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최근 수년간 부릉구는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 발전 수요를 중심으로 혁신망, 금융망 배치 혜곡호(慧谷湖) 과학혁신마을 건설 등 일련의 정책을 내놓음으로써 ‘혁신쎈터+부화기+과학혁신 기업’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섰다.

북경리공대학과 부릉 고신구가 공동 설립한 리공청과(理工清科)선진소재연구원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지난해 6월 연구개발한 수소 장거리 고정익 드론은 현재 50대를 주문받았다.

연구원의 정백쇄 책임자는 “우리 연구원은 과학기술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형 플래트홈으로 스마트 장비, 청정에너지, 생물의약, 신소재 등 4대 산업에 집중돼있다.”며 “이 분야에 강점을 지닌 부릉구는 과학기술 성과 전환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3월 설립 이후 10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릉구의 규모 이상(년매출 2천만원 이상) 공업기업의 생산액은 2천 295억원이다. 그중 전략적 신흥 산업의 생산액이 676억 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사진=나남뉴스 와이프에게는 필요한 신발 한 켤레 사주지 않고 친구들에게는 술자리 비용을 턱턱 내는 고딩엄빠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김지은, 김정모 청소년 부부가 출연한다. 극과 극 통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장영란이 6번째 눈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녀들의 솔직한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한의사 남편 한창과 두 자녀와 외식에 나선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장영란은 아이들이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연합뉴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