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연하며 부서지기 쉬운 재료는 세계가 공인하는 기계 가공의 난제이다. 이번에 진세준씨는 두께가 0.01밀리미터밖에 안되는 은박지에 일반 디지털제어밀링머신을 사용하여 문자를 가공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편차가 있으면 은박지가 뚫리거나 찢어질 수 있다. 외부인이 보기에는 간단한 작업 뒤에는 진세준 씨가 20년에 걸쳐 연구한 기술이 버티고 있다. 진세준씨에게 이번 성공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다.
2001년 꿈을 안고 항공공업 할빈비행기제조그룹(이하 “할비”)에 입사한 진세준 씨는4년만에 회사의 최년소 디지털제어밀링공 고급기술자로 되였다.
진세준 씨는 “디지털제어 분야에서 령에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때 많은 선배들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면서 “당시 기술학교 졸업생이였기 때문에 우선 학력방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인정을 받으려면 성과를 내야 하고 완성품을 만들어야 의혹을 깰 수 있었다. 매일 생산계획을 완성한 뒤에는 선반이 진세준씨의 시험장이 되였다. 작은 선반 우에서 진세준씨는 실험에 실험을 거듭했다.
진세준씨는 한달동안 천번이 넘는 실패를 겪었다. 수많은 단련 끝에 마침내 보링 가공 정확도의 표면 거칠기가 Ra0.13 (표면 거칠기)에서 Ra0.18 (표면 거칠기)에 이르는 미러 수준에 도달해 수년간 업계 난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기계 가공 분야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리론적인 한계치를 뛰여넘어 부품 1회 납품 합격률 100%를 실현했으며 가공 효률이 거의 3배 가까이 향상되였다.
진세준씨는 “이 한계에 에 이르게 되면 사실 현재 가공 제품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지만 이 방법은 더 많은 항공우주 일부 고정밀 제품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년동안 진세준씨는 일반직 로동자로부터 중국 항공분야, 회전익(旋翼), 랜딩기어, 디지털제어 가공 부품 제조의 저명한 전문가이자 항공산업 수석기능전문가로 성장했다. 2014년 항공공업 “할비”는 진세준씨를 필두로 한 고기능 인재 혁신작업실을 설립했다. 진세준씨는 2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팀을 이끌어 기술적 돌파에 돌파를 거듭했다.
진세준씨는 “더 많은 젊은이들을 양성해내고 항공장비에 신선함을 불어넣어 우리 항공꿈이 하루빨리 실현되고 중국제조업이 세계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