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박물관에서 음악회 열린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3.02일 08:56
‘연예의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북경에서는 굳이 극장이나 문화공간이 아니라도 쉽게 음악, 무용 등 예술현장을 접할 수 있다. 경성박물관, 미술관에서는 체험식 전시에 모를 박고 여러 분야의 합작으로 시민들의 다원화 문화소비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798예술구역의 한 전시관에서 약 200여명의 관객이 몰려든 가운데 ‘회화+음악 체험식 전시’ 활동이 펼쳐졌다. 경·신세기악단의 예술가들이 고전교향악 10여곡을 연주했다.

한 녀성관객은 인터뷰에서 “박물관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분야를 뛰여넘는 예술쟝르끼리 합작방식은 무척 새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와 음악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이번 걸음이 무척 의미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관객은 “박물관의 전시청은 음악청과 달라서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는 것 같다.”며 색다른 체험이 좋다고 밝혔다.

만남박물관 관장이며 중앙미술학원의 왕춘진 교수는 세계의 많은 유명 박물관, 례를 들면 세계 4대 박물관중 하나인 영국박물관과 루브르미술관 등에서는 모두 음악축제, ‘박물관의 기묘한 밤’ 등 분야를 타파한 활동을 조직한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만남박물관은 올해초 중국교향악단과 협의를 체결하고 함께 전시주제에 어울리는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전매대학 문화발전연구원의 부원장 박희정은 “미술관, 박물관에서의 공연은 분야를 뛰여넘고 전통미술관, 박물관의 진렬방식과 울타리를 타파했다. 더불어 전통희극공간의 네번째 장벽을 허물고 전시동선, 이야기동선, 표현동선 등의 다원화 교차식 설계를 통해 감각기관의 체험을 높이고 관객들의 공명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경에는 풍부한 박물관자원과 연예자원이 있다. 문화박람기구와 예술단체에서 손을 잡는다면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소비체험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이 미술관, 박물관에 대한 개성화, 다원화된 추구는 날로 강해지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박물관+미술관+’ 방식의 체험을 확장하고 체험식 문화장소를 건설해 문화박람과 대중 사이의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말했다.

북경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