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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속 본보기, 누가 영향 주나?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3.02일 09:02
본보기의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성장기 청소년들은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본보기로 삼고 따라배우고 또 모방도 하면서 큰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본보기를 수립할 때 누구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가?

중국청소년연구중심에서 최근 내놓은 ‘소년아동 우상과 본보기 연구보고’에 의하면 청소년의 본보기 수립에서 부모나 가족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변의 어른이나 교과서, 과외서적 등 전통열독물의 영향도 비교적 컸다. 본보기를 료해하는 경로에 대해서는 41%가 텔레비죤을 지목하고 이어 동학이나 친구 등 동년배, 부모 등 기성세대, 선생님 등 주변인이 많이 지목되고 신매체도 상당히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기를 수립하는 데서 47.9%가 부모나 가족의 영향을 꼽았고 이어 선생님, 또래가 지목되였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조금씩 변화가 생겼는데 초중생, 고중생의 경우 매체의 영향을 꼽은 비례가 늘어나고 스스로 정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많은 부모가 아이의 성장과정에 본보기들을 수립해주는데 이는 가정교육의 목표를 달성하는 효과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부모가 아이에게 본보기를 수립해주는 류형을 보면 걸출한 인물이거나 신변의 우수한 동년배이다. 동년배를 본보기로 세워주면 아이가 가까이에서 본보기를 지켜볼 수 있어 쉽게 접수하는 반면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는 게 자녀에게 심리부담을 얹어줄 수도 있다. 실제로 늘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자신을 자극하는 부모의 방법에 불만이 있다는 응답자가 29.4% 나왔다.

본보기교육은 하나의 장기적인 공정이다. 교육자라면 청소년의 본보기교육에 대해 기획이 있어야 하며 소년아동의 심신발전 특징에 따라 계단식, 점진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부모, 교원 등은 본보기를 잘 발굴하고 본보기의 시대적 가치를 잘 보아내며 내포된 정신적 함의를 잘 파악해 청소년에 소개해줌으로써 본보기에 대한 관심과 선망을 끌어내야 한다. 동시에 본보기교육의 모식을 혁신하고 본보기에 대한 청소년의 인지도와 리해도, 감정공명도를 키워주고 일상생활에 결부시켜 학습, 모방, 체험,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실효를 높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중국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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