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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시 조선족 3.8절 경축행사 성대히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3.08일 14:07
  할빈시 조선족 3.8 녀성의 날 경축행사가 3월 4일 오전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의 공동주최로 해마다 열리던 이 행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때문에 3년간 중단되였다가 오랜만에 다시 열렸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날 600여명의 조선족 군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문예공연을 관람하고 신나게 윷놀이를 하였다.



  오전 9시경, 예술관 대극장의 관람석이 관객들로 꽉 찬 가운데 할빈시조선족로년협회의 기악합주 속에서 공연은 막을 올렸다.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합창 '부모', '녀성은 꽃이라네'가 이어졌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진동씨와 할빈시조선족제1유치원의 서영씨가 각각 독무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자태와 현란한 춤사위로 한결같은 박수를 받았다.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의 리세문, 김가영씨가 부른 노래 '부모', '우리는 하나라네'가 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학생들의 '즐거운 아리랑', 할빈시동력조선족중학교의 '귀요미', 할빈시조선족제1학교 남성 교사들의 '당신은 하늘의 가장 아름다운 별' 등 무용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해 관객들의 한결같은 호응을 얻어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함께 응원의 목소리가 끊기지 않았다.



  이어 할빈시조선족예술관 강설봉씨의 색소폰 독주 '홍도야 울지 마라', 할빈시조선족녀성합창단의 노래 '조국만세', 할빈시도시조선족중심소학교의 무용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가 한결 흥을 돋우었다.

  문예공연이 끝난 후 52개 팀으로 구성된 윷놀이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모야!", "윷이야!", "개 나오라!" 놀이장은 온통 즐거운 응원소리로 떠들썩하였다. '모'나 '윷' 등 좋은 판이 나올 때에는 덩실덩실 춤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마다 개최되는 3.8절 행사는 우리 조선민족의 전통문화를 선양하고 단합과 화합을 증진하는 '명함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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