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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곧 풍경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3.09일 08:37
음력설련휴를 시작으로 연길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다. 음식점, 호텔, 상가, 시장… 어디라 없이 부쩍 많아진 인파를 느낄 수 있다. 연변대학 정문 앞은 ‘왕훙벽’으로 지목된 맞은켠의 ‘대학성’ 청사 인증사진을 찍는 젊은층의 외지 관광객들로 하루종일 축제분위기처럼 들끓는다.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은 우리 이곳이 인지도가 높고 특색이 짙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덕이라고 사료된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려행 후 아름다운 추억이 많으며 다시 또 오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나면서 전역관광, 관광경제의 새 장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광자원외에도 손님을 반기고 문명하게 대하며 질 높은 봉사를 제공하는 인적 자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시된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외지의 관광객을 따뜻하고 문명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가 매일 다니는 사우나에도 최근 외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데 연변려행에 대한 인상을 물어보면 대부분 “이곳 사람들이 참 열정적이다.” “외지 손님을 반겨주고 따뜻이 대한다.”며 칭찬한다. 외지 관광객에게 “연변을 찾아주어 고마워요.”라고 하면서 음료수를 사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곳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과 맛집, 관광지를 차근차근 소개해주는 사람도 있다. 이곳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낀 관광객이라면 돌아가서도 연변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다시 또 오고 싶어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도 몇년 전에 유럽려행을 다녀왔는데 당지인으로부터 친절한 배려를 받았던 지역은 지금도 그 사람의 얼굴이 선히 떠오르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여있다. 어찌 보면 관광지에서는 한 사람의 태도가 지역의 인심을 대표하고 지어 매 사람이 하나의 풍경이 되는 것 같다.

우리 이곳이 ‘왕훙’으로 전국 지어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쑥쑥 올라가는 시점이다. ‘왕훙’은 인터넷에 익숙하고 정보에 능란한 청년세대를 위주로 형성되고 발전된다. 우리 이곳의 전역관광, 관광경제의 성장을 위해 청년들이 일떠서야 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쳐야 한다. 지역의 풍경,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적극 나설뿐더러 관광객들에게 연변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심어주기 위한 여러가지 일에 주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림해야 할 것이다. 지원자활동에 선뜻이 나서서 친절봉사, 알뜰봉사로 이곳의 특색과 우세를 제대로 보고 느끼며 아름답게 기억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을 발전시키려는 일념으로 고향의 긍정적인 면을 해내외에 선전하는 데서도 청년의 우세를 최대한 발휘함이 필요하다.

외지 관광객을 대함에 있어서 청년마다 ‘나도 연변의 풍경’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주인공적 태도로 나서서 연변청년의 본색을 제대로 과시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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