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계주 2,000메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리우형(오른쪽 여덟번째)

중국스케이트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쇼트트랙청소년선수권대회가 3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 흑룡강성 칠대하시체육쎈터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를 대표하여 경기에 참가한 안도적의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리우형(李禹衡)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500메터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리우형(왼쪽 두번째)

청년부와 소년부 2개 조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1개 대표팀의 186명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에서 리우형은 경기장을 질주하며 완강하게 분투하여 가속도를 내고 회전하여 힘차게 결승점을 향해 스퍼트하면서 은색 빙판 우에 완벽한 호선을 그어 ‛속도와 격정’을 생동감 있게 연출했다. 나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리우형은 소년부 1,000메터 경기에서 금메달 1개, 혼합계주 2,000메터 경기에서 금메달 1개, 500메터 경기에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이번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리우형은 “전국쇼트트랙청소년선수권대회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경기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가장 큰 수확은 순위와 성적만이 아니라 기타 우수한 운동선수들과 서로 토론하고 학습하면서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경기 경험을 쌓고 풍부히 하여 경기 수준을 재빨리 제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사진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제공)